황기자 - 여행이야기
새해맞이 해돋이, 어디서 보면 좋을까?
여행전문 폴황 기자가 소개하는 남가주 내 5곳의 명소는 바로 여기...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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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29 [08:44]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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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해돋이는 어디에서 보면 좋을까? 미국에서도 특별히 서부에 거주하는 독자분들의 주된 관심사가 아닐까 싶다. 바닷가와 사막으로 표현되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도 물론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연말 또는 연시에 떠오르는 2017년의 새로운 희망을 보고 싶다면 그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5곳의 명소를 기억해두기 바란다.

첫째, 라호야 비치와 샌디에고를 내려다보며 떠오르는 해를 보다. - 솔대디 십자가 공원

▲ 솔 대디 공원에서 바라본 라호야 비치.     © 크리스찬투데이

샌디에고 라호야 비치를 찾아가면 솔대디 마운틴이 있다. 그 곳 정상에는 거대한 십자가가 서 있는데 바로 2차 대전부터 한국전, 베트남전에 이르기까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들을 기리는 초대형 십자가가 서 있다. 이곳에 서면 라호야 비치의 모든 곳은 물론이거니와 가까이 샌디에고 다운타운까지 바라다볼 수 있다. 새벽 무렵 이곳에 서서 동쪽을 바라보면 드넓은 샌디에고의 모든 곳을 서서히 비춰오는
희망찬 일출을 볼 수 있다.
주소: 6905 La Jolla Scenic Drive South, La Jolla, San Diego, CA 92037

둘째, 주름진 협곡 사이로 스며드는 일출의 장관 - 폰트 포인트, 안자 보레고 스테이트 파크

▲ 보레고 스프링스 스테이트 공원의 비경인 폰트 포인트.     © 크리스찬투데이

캘리포니아 안자 보레고 주립공원은 끝 없이 펼쳐진 사막 한가운데에 기암 괴석은 물론 다양한 사암들이 연출하는 진풍경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 중에서 폰트 포인트(Font’s Point)는 그야말로 평소에 볼 수 없는 일출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보레고 스프링스 팜스 캠핑 그라운드를 중심으로 팜 캐년 드라이브를 따라 솔튼시 방향으로 달리다보면 ‘FONT’S POINT’라는 이정표를 보게 되고, 비포장길을 따라 약 4마일을 들어가면 협곡 정상에 닿게 된다. 이곳에서 보는 일출은 데스벨리와 견줄만큼 매력적이라고 하니, 꼭 한번 찾아가보도록 하자.
문의: http://www.parks.ca.gov에서 Font’s Point 검색. 방문 전 확인 요망.

셋째, 열기구에 올라 일출을 본다 - 테메큘라 선라이즈 발룬

▲ 열기구에서 바라본 일출은 어떤 느낌일까?     ©크리스찬투데이
 
와인너리의 도시 테메큘라에 가면 열기구 타보는 관광 상품이 있다. 이 중에서 일출 시간에 열기구를 타는 선라이즈 발룬은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지 모른다. 상품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고 탑승 전 신선한 커피와 과일 등이 제공되며, 인근 와이너리 테이스팅도 포함되어 있다. 밤새 피곤함에 지쳐 일출을 보는 것이 싫다면, 고급스러운 열기구를 타고 올라 테메큘라 와이너리를 비추며 오르는 일출과
함께 새로운 한해의 각오를 다져보는 것도 좋겠다.
문의: www.sunrisebaloons.com

넷째, 피어에 서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다 - 헌팅턴 비치

▲ 헌팅턴 비치에서 바라본 일출.     ©크리스찬투데이

미 서부에서 바다 위로 솟아오르는 붉은 일출을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바로 헌팅턴 비치다. 새벽 시간에 피어에 올라 해가 뜨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면 클리블랜드 공원을 넘어 솟아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는데, 이때 해가 바다에 비춰 마치 파도를 뚫고 솟아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비슷한 느낌은 뉴포트 비치에서도 경험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헌팅턴비치는 남가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또는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니, 사정상 멀리가지 못하는 경우에 찾아보면 좋겠다.
주소: 401 Pacific Coast Hwy, Huntington Beach, CA 92648

다섯째, 다운타운 LA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을 본다 - 볼드윈 힐 세닉 오버룩

▲ LA 다운타운을 배경으로 일출을 보는 볼드윈 힐 전망대.     © 크리스찬투데이

LA 한인타운에서 컬버 씨티 방향으로 향하다보면 발드윈 힐 세닉 오버룩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정상까지 이어지는 약 280개가 넘는 돌계단으로도 유명한데, 체력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돌계단 보다는 가로질러가는 코스를 권한다. 여하튼 이 곳에 오르면 웨스트LA를 비롯 산타모니카 비치, 센츄리 시티 등 LA 서쪽의 또 다른 경치를 내려다볼 수 있고, 멀리 다운타운LA를 한눈에 볼 수 도 있다. 매년 새해에 이곳에서 일출을 즐기는 인파가 많으니 방문 전 일정과 시간대를 잘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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