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계
“조국 대한민국 위해 촛불대신 기도의 불씨를…”
남가주 기독교단체 연합 ‘구국기도회’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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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13 [15:2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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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주일) 오후 4시 나성동산교회
“회개, 용서, 화해, 연합” 위해 누구나 기도에 동참

 
▲ 남가주 기독교단체들이 조국 대한민국의 안정과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기도회는 12월 18일(주일) 오후 4시 나성동산교회에서 갖는다.     © 크리스찬투데이

<CA> 남가주 기독교단체들이 조국 대한민국의 현 시국을 바라보며 염려와 그동안 조국과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참회와 더불어 조국의 안정과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를 구하는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12월 18일(주일) 오후 4시 나성동산교회에서 열리는 이번 ‘구국 기도회’는 남가주한인목사회를 비롯한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JAMA, 남가주장로협의회, 남가주여성목사회 등이 공동주관으로 기독교 단체가 중심이 되고 이북오도민회, 광복회, 황해도민회, 글로벌미주부흥사협의회 등 일반 민간단체들은 현 대표회장이 장로 직분자인 경우 함께 동참하는 형식으로 교단과 교파와 교회를 초월해 남가주 크리스천들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펼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13일 LA 한인타운 JJ 그랜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기도회에 대한 취지와 의의를 설명하고 <나라를 위한 기도문>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김영구 목사는 디모데전서 2장 1-2절 말씀을 전제로 “이번 기도회는 정치성이 배제된 기도회로 조국을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 원하는 모든 한인 이민자와 단체들은 누구나 함께 동참해 기도할 수 있다”며, “그동안 목회자들이 교계내의 분열과 잠음으로 조국과 대통령을 비롯한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지 못한 점을 먼저 회개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기 원한다. 또한 기도회를 통해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방관과 무관심으로 등졌던 교계도 이제는 서로 용서와 화합으로 다시 하나가되는 계기가 마련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 목사는 "뿌리가 없는 민족은 반드시 넘어지게 되어 있다"며, "작은 교회들이라 할 지라도 청년들이 기도회에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권해달라"고 당부했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최순길 목사는 “우리가 조국을 떠나왔지만 누구보다 조국을 사랑하고 기도하는 일에는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촛불집회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 그때 가슴이 너무 아팠다. 박근혜 대통령이 실정을 해서도 아니고 집회 자체만을 놓고서도 아니었다. 그들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이 제일 가슴이 아팠다.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며 법치주의 나라다. 이승만 대통령이 건국 당시 국회에서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했고, 애국가에도 하나님이 보우하사라는 가사가 나온다.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보호하는 것이지 정치가들이 보호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인들은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그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남가주 모든 기독교인들이 하나되어 함께 갖자”고 기도회의 동참을 호소했다.
 
미국을 위한 기도회를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는 JAMA 대표 강순영 목사는 “먼저 위기 때마다 우리 조국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한국과 미국의 작금의 시대적 상황은 아주 중요한 상황으로 개인적으로 영적전쟁의 상태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과 한국은 지금까지 세계 선교의 큰 축을 담당해 왔다. 그런데 지금은 기독교의 종주국인 미국에서조차 성경적 신앙을 가진자들이 함부로 말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국도 작금의 현실을 볼 때 심히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다. 바라기는 한국에 ‘친 기독교’, ‘친 미’, ‘반동성애’, ‘반모슬림’과 같은 슬로건을 내거는 정권이 들어서서 선교 대한민국의 명맥이 이어질 수 있는 기도운동이 교포 교회에 많이 일어나길 간절히 바란다”며,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한국에 바른 리더를 세울 수 있는 분위기로 역전될 수 있도록 그런 기도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수석부회장 엘리야김 목사는 “작금에 한국의 촛불시위는 뚜렷한 명분이 없다. 오래전 한국의 민주화를 위한 시위와는 성격이 다르다. 국회위원들이 국회에서 국정을 돌보지 않고 집회 현장에서 국민들을 부추기는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 4천만 국민에서 150만이라는 수가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수로 헌법재판소를 압박한다는 것 또한 크게 잘못됐다. 이곳 남가주에서는 촛불시위가 아니라 이번에 기도의 불씨를 지펴 전미주와 조국 대한민국이 기도로 소생되어지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 남가주교협 회장 최순길 목사(왼쪽 세번째)가 이번 구국기도회의 의의를 설명하고 있다(왼쪽부터 교협 수석부회장 엘리야김, JAMA 대표 강순영, 교협 회장 최순길, 목사회 회장 김영구, 여성목사회 강지영, 목사회 수석부회장 샘킴).    ©크리스찬투데이
 
다음은 <‘나라를 위한 기도회’ 기도문> 전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딤전 2:1-2)”
 
1. 먼저 나라와 민족과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지 못한 남가주 목회자들이 회개합니다.
 
2.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심정으로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도록
 
3. 새로이 국정을 맡게 될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을 도울 수 있는 많은 기독교인 조력자들이 세워지도록
 
4. 이념과 정쟁으로 나뉘어지는 국민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용서와 화해가 펼쳐지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5. 호시탐탐 전쟁을 원하는 북한의 정권으로부터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자비와 은혜가 대한민국 땅에 넘쳐 나도록
 
6. 대한민국에 종식하고 있는 북한의 간첩들의 속임수로부터 깨어서 기도하는 크리스천들의 기도가 끊이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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