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임 국민대통합위원장 최성규 목사 인터뷰
“정치 라인으로 들어간 것 아니다"
윤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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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01 [03:0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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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시무하던 인천순복음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된 최성규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헌법에 따라 금년 연말에 임기를 마친다.       © 뉴스파워

박근혜 대통령은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국민대통합위원장에 최성규 목사를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 대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연국 대변인은 최 신임 위원장이 우리 사회 갈등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국민대통합 정책을 주도해나갈 적임자여서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최성규 신임위원장은 30일 오후 5시 50분 <뉴스파워>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치 라인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을 전했다.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발탁된 경위에 대해 “한 달 전 쯤 국민대통합의 민간 위촉 위원으로 연락이 와서 수락을 했다. 평 위원으로 되는 줄 알고 서류를 만들었다. 그런데 오늘(30일) 12시쯤 전화가 와서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했다. 처음에는 부족한 게 많은 사람이라 사양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기총과 교회협 양쪽 대표회장을 다 하셨으니 국민통합이 어려운 때이니 만큼, 도와주었으면 한다고 해서, 좋은 때라면 끝까지 사양했을 텐데, 어려운 때라면 역할이 있으면 하겠다고 말하고 수락을 했다.”고 밝혔다.

목회자의 정치개입에 대한 우려에 대해 “절대 나는 정치를 안 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성구중의 하나가 시편 133:1-3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는 40년동안 효운동과 통합운동을 40년 동안 해왔지 않느냐. 한기총과 한교연까지도 통합을 하려고 했던 사람이다. 그걸로 가지. 나는 정치는 모른다. 그래도 대한민국은 살아야 하지 않느냐. 그러려면 정치적인 것은 몰라도 서로 싸우지는 말자 하는 것이다.”라면서, “나는 정치라인이 아니기 때문에 국민통합을 위해서 힘쓰려는 것이기 때문에 염려하지 말라. 정치라인이 전혀 아니다. 사무실도 청와대가 아니라 광화문이다.”라는 것.
 
▲ 2007년 8월 27일 박근혜 후보 해단식에서 박근혜 후보, 홍사덕 선대위원장 등과 나란히 앉은 최성규 목사(앞쪽 옆모습).       © 뉴스 파워

한기총-한교연 통합문제에 대해 “한기총-한교연에 가서도 말할 것이다. 여러분 나를 알지 않느냐? 나를 도와주려면, 기독교 교계부터 통합해 달라 그 얘기할 것이다. 나는 나이가 76세 할아버지다. 원로목사라니까 (청와대에서) 부탁을 해온 것 같다.”라고 갈무리 했다.

하지만 비선실세 최순실 게이트 건과 박근혜 대통령 제3차 대국민담화 이후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으로 지지율이 3%까지 추락하고 계속해서 '대통령 퇴진과 하야'를 요구하는 4차 촛불집회까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목사출신의 최 신임위원장에 대한 국민여론이 반감으로 돌아설 것은 명약관화하다.

한편 최성규 목사는 1983년 인천순복음교회 초대 담임목사로 취임해 33년간 목회를 해왔으며 한국기독교협의회(KNCC)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설립, 한국효운동단체총연합회 대표회장, (재)성산청소년효재단 이사장, (사)한반도평화화해협력포럼 이사장, (재)성산효나눔재단 이사장직을 맡아왔다.

지난 8일에는 시무하던 인천순복음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교단헌법에 따라 금년 연말에 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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