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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기도와 휴식을 수양관에서...
수려한 경관 속 보석같아... 남가주 일원에 30여 곳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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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30 [09: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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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기다리며 차분히 묵상과 기도 그리고 계획을 세우고자하는 데는 가족과의 여행, 집에서의 휴식 등 저마다의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연말과 연초는 그 어느 때보다 각종 모임과 행사가 더 많아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는 이상 그마져도 쉽지 않은 일이다. 12월 달에는 분주한 일상을 뒤로 하고 과감히 기도에 전력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이곳 남가주에는 한인들이 즐겨 찾는 기도원에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같은 수양관들이 많이 있다. 올 연말은 가족 단위로 또는
교회나 단체에서 기도원과 수양관을 찾아 다가오는 새해의 삶을 새롭게 세우는 진지한 여가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베델수양관은 레이크 엘시노가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남가주 일대에는 예배당과 조용하고 한적한 기도실이 마련된 크고 작은 30여 개의 특색 있는 기도원과 수양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 수양관들은 산이나 강, 온천 등 수려한 자연환경을 끼고 있어 여름에는 수영과 등산, 겨울이면 눈썰매와 온천 등을 즐길 수 있는 곳도 있어 기도와 예배는 물론 자연과 더불어 여가를 즐길수 있어 갈수록 한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특히 연말이면 방학을 맞은 교회 학생회 수련회와 겹쳐 평소보다 30-40% 이상 찾는 이들이 증가한다. 대부분 주말을 이용해 1박2일내지 2박3일 일정으로 수양관을 찾는데, 대부분 교회의 구역 식구들이나 부서별로 일 년에 1-2차례 이용한다.

한인들이 운영하는 대추농장들이 여럿 들어서 있는 필란에 위치한 열린문기도원의 우정은 목사는 “심신의 피로를 풀기 위해 찾는 이들도 많지만 조용한 곳에서 자연을 벗 삼아 기도하다보면 하나님과의 깊은 교재를 체험하고 다시 새힘을 얻어 나가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며, “연말을 보내며 영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장소로 제격” 이라고 말한다.
 
▲ 나눔동산수양관 뒷쪽으로 펼쳐져 있는 엔젤레스 포레스트 겨울산의 모습.     ©크리스찬투데이

마운틴 하이 산자락에 자리한 나눔동산수양관 류창열 목사는 “입 소문으로 찾는 이들이 더 늘고 있는데 오는 길이 안전하고 마치 한국의 양평과 같이 시골에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예배실을 비롯한 거실과 방 4개가 모두 온돌로 되어 있다”고 한다.

위의 두 곳 모두 마운틴 하이 스키장과는 20분 거리, 실버우드 레이크와는 3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주변 볼거리가 많은 이점이 있다.

한인들이 즐겨 찾는 빅베어 가는 길의 러닝 스프링에 자리한 ‘아름다운 산장(제이 김 집사)’ 역시 3마일 떨어진 곳에 눈썰매장과 5마일 거리의 스노우 밸리 스키장이 있어 가족 단위와 청소년 수련회 장소로도 적합하다고 소문이 나있다.

이러한 수양관들은 일반 호텔이나 모텔과 같은 숙박시설에 비해서 비용도 월등히 저렴한데 이것이 교회 성도들이 많은 찾는 이유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1인 20달러 안팎이며 일정액수 없이 헌금만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다. 경우에 따라 식사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나 대부분이 주방시설이 마련돼 있어 자유롭게 취사가 가능하다.

규모면에서는 수용인원 20명에서 최대 300명까지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운영한 곳이 있는 반면 대형교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다.

▲ 갈보리수양관 전경     © 크리스찬투데이

대표적으로 나성영락기도원(나성영락교회) 은혜기도원(은혜한인교회) 베델수양관(베델한인교회) 나성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나성순복음교회) 등으로 대부분이 타 교회와 커뮤니티에도 오픈되어 있다. 하지만 자체 교회 행사가 있는 경우에는 타 교회 성도들에게는 제한되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나성영락기도원은 2개의 예배당을 비롯해 여러 개의 모빌홈, 개인과 그룹 기도실들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현재 내부 리모델링 공사로 자체 교회 행사만 소화하고 있다. 최대 인원수용은 100명이다.

베델한인교회는 베델수양관과 갈릴리수양관 두 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클리브랜드 내셔널 포레스트가 시작되는 산중턱에 레이크 엘시노어가 바라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예배실을 비롯해 크고 작은 미팅룸을 갖추고 15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은혜기도원은 남가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 80에이커 규모에 개인숙소 30인과 단체 숙소 총12개 동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20여명에 이른다. 특히 매일 하루 3차례의 예배가 있어 타 교회 성도들의 이용률이 다른 곳에 비해 높다. 또한 최근에는 히스패닉 성도들의 방문이 한인 방문객 수보다 많다. 수용 인원은 최대 300명까지 가능하다.

▲ 포레스트폴 수양관의 겨울철 전경     © 크리스찬투데이


남가주 일대 수양관 정보

▲갈보리수양관(박요한) 37400 Falling Springs Rd. Yucaipa, (909)797-9718
▲나눔동산수양관(류창렬) 7938 Riggins Rd. Phelan, (760)221-8379
▲나성산기도원(임명숙) 14735 Lockwood Valley Rd. Frazier Park, (661)245-3906
▲나성순복음국제금식기도원(진유철) 30250 Gunther Rd. Romoland, (951)928-4415
▲나성영락기도원 24100 Pine Canyon Rd Lake Hughes, (661) 724-2126
▲마이라하우스(손성) 3643 N. Mills Ave. Claremont, (909)624-4648
▲베델수양관 31600 El Camino Rd. Lake Elsinore, (951)609-1515
▲사하라리조트스파(지니윤) 66700 E 5th St Desert Hot Springs, (760)329-6666
▲샬롬기도원(주재임) 9856 Sunland BL. Sunland, (818)353-0691
▲쉼터수양관(우순이) 29670 Pamoosa Ln. Valley Center, (760)749-7575
▲아름다운산장(제이김) 31601 Highway 330, Running Springs, (909)660-1919
▲열린문기도원(우정은) 5705 Stone Basin Rd Phelan, (213)840-7757
▲은혜기도원(오정상) 11985 Indian Truck Trail Corona, (951)277-1188
▲주의사랑선교사역원(백석영) 11373 Oasis Rd. Pinon Hills, (714)932-8993
▲포레스트기독수양관(권홍량) 41505 Alder Dr. Forest Falls. (909)794-7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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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교회 수양관은 안되지요 여긴 아녀요 16/12/24 [07:28] 수정 삭제
  새로오신 베델 담임목사께서 자신교회의 수양관에 오르는길이 너무 위험하다고 그곳에서의 많은 사역을 멈추고 다른곳에 수양관을 새로 건축하려고 하고 있답니다. 자신들도 위험해서 안가는 길을 다른 교회 성도들께 돈내고 오라고 하는건 도의에 어긋나지 않을까요? 크리스찬투에이 에서는 꼭 이곳만큼은 리스트에서 빼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베델교회에서도 솔직하게 알리고 다른교회의 이용을 막아야 하지 않겠는지요? 그게 아니라면 새로운 건축에 필요한 재정마련의 꼼수로 다른 교회 성도들의 안전을 무시하고 이용한다고 해석할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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