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세계
‘마운틴 솔리대드 십자가’ 소송, 25년 만에 종결
솔리대드기념협회 부지 매입
송금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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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16 [02:5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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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가의 수난이라 불리는 마운틴 솔리대드 법정싸움이 25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 샌디에고유니온트리뷴 동영상 캡처

십자가의 수난이라고 불리는 ‘마운틴 솔리대드 십자가’ 제자리에 영구 보존될 수 있게 됐다.
 
미 항소9순회법원이 지난 7일 솔리대드 십자가 항소와 관련 2014년 마운틴 솔리대드기념협회(이하 기념협회)가 제기한 항소에 대해 법적분쟁 말소 판결을 내려 25년간의 지루한 법정 공방이 종결됐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마운틴 솔리대드 십자가 부지는 국방부가 소유하고 있었으나 2015년 7월 기념협회가 1,4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부지를 매입했다.
 
순회법원에 따르면 기념협회가 이미 지난해에 부지를 매입해 항소 이유가 사라졌다고 해도 국방부의 판매조건과 부동산 구매금액 등에 대한 면밀한 법적 검토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최종 기각판결이 늦어졌다고 이유를 밝혔다.
 
마운틴 솔리대드에 설치되어 있는 십자가 철거논쟁은 지난 8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무신론자 그룹인 분리자협회(Society of Separationist)가 공공장소에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십자가가 세워져 있어 국가와 종교의 분리원칙에 위배된다며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한편 마운틴 솔리대드는 샌디에고 관광명소 중 하나인 라호야에 지난 1954년 재향군인들이 전몰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그 정상에 43피트 높이의 십자가가 세워져 있다. 현재 이곳에는 3,300개에 달하는 기념패가 놓여 있으며, 한국군 참전용사도 다수 안장되어 있어 한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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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수난 16/09/16 [13:12] 수정 삭제
  십자가는 예수님의 상징도 있지만 수난과 고난의 역사를 상징하는 눈물의 증표도 되지요. 무신론자들이 무지한 발상에서 십자가를 배척했군요. 올바를 판결에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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