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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美 역사상 무슬림계 연방판사 첫 지명
美언론 “상원인준 가능성은 낮아”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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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09 [03:1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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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무슬림계 인사가 연방 판사에 지명돼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법률회사 레이섬 앤드 왓킨스 워싱턴 지사의 파트너 변호사인 아비드 쿠레시(사진)를 워싱턴 DC 연방지법 판사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 태어난 쿠레시는 1993년 코넬대에서 문학학사 학위를 받고, 1997년 하버드 로스쿨을 나와 안보 및 건강보험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오바마 대통령은 “쿠레시가 진실하면서도 성실하게 국민에게 봉사하며 사법정의를 구현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쿠레시가 연방 판사에 취임하려면 연방의회 인준절차를 거쳐야 한다. 백악관은 연방 상원에 쿠레시의 인준을 요청할 예정이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이 쿠레시의 인준을 거부할 소지가 크다는 관측이 많다.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임기가 몇 달밖에 남지 않았고,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임명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준 여부를 떠나 연방 판사에 처음으로 무슬림 출신 인물이 지명된 것 자체가 상징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에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소니아 소토마요르(61)를 히스패닉으로는 처음으로 연방 대법관에 임명했다. 2012년에는 인도계인 스리 스리니바산(49)이 오바마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연방 항소법원 판사로 임명하며 법조 요직을 다양한 인종에게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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