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계
남가주교협, “폭행당했다 VS 자작극이다” 이번엔 폭행 동영상!
회장과 부회장 호텔 로비서 주먹다짐
송금관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08/25 [13:50]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강신권 목사 측에서 김재율 목사로부터 명치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의 한 장면     ©세계성경장로교회 제공

<CA>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가 이번엔 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돼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번 사건은 교협 임원회 석상에서의 폭언과 욕설이 담긴 동영상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불거져 남가주교협의 내분이 해결의 실마리가 없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공개된 동영상은 약 24초 분량으로 지난 11일(목) 오후 12시40분경 LA한인타운 로텍스 호텔 로비에서 교협 회장 강신권 목사(세계성경장로교회)와 교협 수석부회장 김재율 목사(나성소망교회) 간의 일어난 폭언과 폭행 장면을 담고 있다.

이에 세계성경장로교회 당회원들은 23일 교회 교육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담임인 강신권 목사가 김재율 목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해 당회원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표명하고 향후 이같은 폭행 사건이 교계에서 재발되지 않기를 호소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날 회견장에는 당사자인 강신권 목사는 참석하지 않았다<기자회견 실황은 본지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23일 세계성경장로교회 당회원들이 담임 강신권 목사가 김재율 목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강신권 목사 측 당회원들은 “강신권 목사가 지인 2명과 함께 호텔 내 여수식당에서 식사하는 중 김재율 목사가 찾아와 강 목사를 불러냈고 로비에는 교협 부회장인 백지영 목사(솔로몬대학)와 정종윤 목사(임마누엘교회)가 있는 가운데 8.15 광복절 71주년 행사에 대해 대화를 하던 중 목사로서는 입에 담을 수 없는 험한 욕설과 심지어는 급소인 명치를 폭행한 사태가 벌어졌으며 이 일로 강 목사는 911이 출동해 응급실로 후송되었다. 지금까지 강 목사는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피로로 모든 가족이 고통 속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당회원들은 폭행 당시 CCTV 동영상을 공개하고 경찰 리포트와 의사 소견이 담긴 진단서를 들어보이며 설명했다. 이들은 “미국사회에서 더욱이 목회자 신분으로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행위는 분명한 형사처벌 대상”이며, “김 목사는 교협과 교계의 명예와 위상을 심각하게 실추시킨 장본인으로 그 행위에 합당한 징계가 요구된다. 이같이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자에게 교계를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강신권 목사가 11일 로텍스 호텔에 출동한 911 엠블런스 구급침대에 옮겨지고 있다.     ©세계성경장로교회 제공
 
이에 대해 김재율 목사는 모 일간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설계에 의한 자작극으로 나를 끌어내리기 위한 음모다”라며 폭행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본지 기자는 김 목사와 여러차례 전화 연결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았다).

김 목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종윤 목사는 “나는 그 자리에 있었지만 그런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한다. 백지영 목사가 옆에 있었지, 나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 한심하기 짝이 없네요. 두분다… 부끄럽기 짝이 없고…” “남가주교협은 죄송하지만 흩어 모여 하시기 바랍니다. 회장서부터 모든 임원이 사임하시고 신실한 목회자가 목회자 개개인과 교회와 사회를 돌볼 수 있게 되기를…” “김OO 날깡패네. 이번이 첫 번째도 아니고” 등 곱지 않은 시선을 숨기지 않았다.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해체하라 Go 16/09/05 [10:58] 수정 삭제
  남가주교협 제발 해체하세요.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