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삶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 3가지
김기홍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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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29 [11: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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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당신과 당신의 배우자를 창조하셨다. 그러나 어떻게 그 목적을 알 수 있을까? 어디서 단서를 찾을까? 우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할 방법이 있을까? 확실히 있다. 하나님은 창조적이신 만큼 각자의 결혼에 독특한 목적을 심어놓으셨다. 하지만 모든 결혼 목적에는 꼭 필요한 보편적인 3가지 진실이 있다. 모든 결혼 목적의 기초는 하나님에 의해서, 하나님을 위해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첫째, 하나님을 알리고, 둘째, 하나님께 기쁨을 주고, 셋째,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드러내야 한다.

 
첫째, 하나님을 알리기 위해서

높고 강한 첨탑일수록 깊고 안정된 기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성도로서 우리의 주요 임무는 예수님을 알리는 것이다. 당신이 “사역자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부르심 없는 크리스천이란 있을 수 없다.

마찬가지로, 사역 없는 결혼이란 없다. 하나님은 이것을 우리의 DNA에 연결시켜 놓으셨다. 하나님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무엇인가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도록 우리를 창조하셨고, 가정들에서 빛이 되도록, 기쁜 소식을 나누도록, 영원한 열매를 맺도록 우리를 임명하셨다.

부부로서 우리는 이웃 공동체나 해외에 있는 사람들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을 알릴 수 있다. 하나님을 알리는 것은 경건한 자녀들을 양육하거나 연로하신 부모님을 섬기는 일로도 가능하다. 직장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업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릴 수도 있다. 하나님을 알리는 일은 우리가 수행해야 할 목록 중의 한 항목이 아니다. 오히려 그분을 알리는 일은 우리 존재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을 알리는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누구인가에 있다.

우리의 은사는 우리가 누구인가를 결정한다. 부부로서, 하나님은 우리 각자가 진정 누구인지를 만들어 주는 은사와 열정으로 우리를 본래부터 갖추게 하시고 계획하셨다.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에 대해 좀 더 분명하게 알려주는 것은 당신에게 그리고 당신으로부터 생명을 가져다주는 활동들과 부부로서 진정 우리가 누구이냐는 것이다.

결혼의 목적을 찾으려 한다면, 먼저 우리가 지금 있는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물어야만 한다.

“우리가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올바르게 알릴 수 있을까? 우리의 분명한 열정과 목적이 서로에게 어떻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고 예수님을 우리 가족에게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까? 우리는 결혼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더 나아가 이 세상에 하나님을 어떻게 잘 알릴 수 있을까?”

둘째, 하나님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서

<임재의 연습>에서, 로렌스 형제는 “우리의 삶에서 유일한 직업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만약 우리가 부부로서 유일한 소망이 하나님께 즐거움이 되는 것이라면 우리 세상이 얼마나 달라질지 상상할 수 있겠는가? 우리의 모든 활동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웃음을 드리는 것이라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많이 달라지겠는가? 우리가 하나님이 계획하신 결혼 목적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을 웃게 만들고, 우리가 함께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살 때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것이다.

성경은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아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롬 11:36)” 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목적은 하나님에게서 나오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지되는 것이다. 우리 결혼의 목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하나님께 돌려 드리는 것은 영적인 예배의 하나이다. 우리가 받은 선물들을 하나님께로 돌려 드리고 우리의 결혼에 대해 계획하신 그 목적에 따라 살 때 우리의 결혼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린다.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는 일에 우리의 모든 재능과 열정을 쏟아내는 것은 우리 결혼의 목적을 위한 튼튼한 기초를 유지하도록 해준다.

셋째, 조건 없는 사랑을 하기 위해서

우리가 처음 결혼할 때, 조건 없는 사랑은 불가능한 개념처럼 보였다. 우리 둘 다 조건을 가지고 사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어린 시절의 학대로 인해 “결코 다른 남자에게 상처받지 않을 거야” 또는 “나는 상처를 쉽게 받지 않을 거야” 라고 겉으로 표현하지 않는 맹세들을 가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누구에게도 조종당하지 않을 거야”라며 사랑을 조건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각자의 표현하지 않은 필요는 결국 서로의 권리를 요구하면서 언성을 높이게 만든다. 각자 만들어 놓은 전제들이 조건 없는 사랑을 하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결혼한 부부에게 전하는 가장 큰 초대는 그 분이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사랑하라는 것이다.

결혼은 우리에게 그 명령을 실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만약 우리가 강한 유산을 세우고 하나님이 부부로서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목적대로 살기를 원한다면, 조건 없는 사랑의 기초위에 우리의 결혼을 세워야 한다.

조건 없는 사랑의 표현은 가장 위대한 메가폰으로써 울려 퍼질 것이다. 하나님의 조건 없는 사랑이야말로 조건들로 가득 찬 세상에서 귀하지만 드문 선물로 전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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