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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사각오’ 50만 관객 넘기를”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발표
김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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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05 [01:3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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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대표회장 유만석 목사)가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삶을 다룬 영화 ‘일사각오’가 50만 관객을 뛰어넘기를 바란다묘 한국 교회의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언론회는 “「일사각오」를 통해, 역사왜곡이 난무한 오늘 우리 시대에 바른 역사인식을 갖게 하고, 특별히 기독교가 교회를 살릴 뿐 아니라, 민족을 살렸다는 역사의 진실 앞으로 우리를 이끌기에, 이 영화의 가치는 크다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영화 「일사각오」가 관객수 50만을 뛰어 넘어, 전 국민적인 관심으로 거듭나기를. 그리고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질곡의 역사 속에서 신앙의 결단으로 끝까지 일제의 신사 앞에 절하지 않았던 순교자요, 의로운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를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이 민족을 사랑하고, 이 민족을 크게 축복하셨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언론회는 마지막으로 “기독교가 이제 민족을 살리는 일에 다시한번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앞장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다음은 논평 전문.
 
한국교회가 ‘일사각오’ 영화에 주목하는 이유
일제시대 기독교의 신사참배 반대가 없었다면
조선의 미래는 더욱 암울했고, 청년들도 없었을 것이다
 
2016년 부활절, 이 축복된 절기에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주목하는 곳이 있다. 극장가이다. 많은 영화가 상영되는 가운데 특별히 ‘기독교 영화’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박스 오피스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 「부활」’(3월 17일 개봉), 「일사각오」(3월 17일 개봉) 그리고 「동주」(2월 17일 개봉), 「귀향」(2월 24일 개봉) 이 4편의 영화가 박스 오피스 상위권에서 서로 경쟁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영화 인구는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3년에 2억 1천 3백만명, 2014년에 2억 1천 5백만명, 2015년에 2억 1천 7백만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1년에 상영되는 영화 수도 2014년에 1,095편에서 2015년에 1,203편이 상영되었다. 이런 추세(위의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테마 통계 기준)로 보면, 영화문화는 계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다. 매출 역시 매년 꾸준한 상승세로 연간 8천억 원 이상이 영화상영 수입이 되면서 경제효과 역시 무시 못 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왜 갑자기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3월과 4월에 집중되고 있는가? 그리고 일본의 아베 신조 정부가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행하는 이때에. 이는 특별히 역사의 진실을 드러내고자 하는 하나님의 숨겨진 손길이라 본다.
 
이런 측면에서 영화 「일사각오」는 주목 받을 만 한 이유가 있다. 주기철 목사의 신사참배 반대로 인해 겪은 고문과 순교는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신사참배 반대가 기독교인들의 투옥과 억압과 순교로 끝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제는 기독교인들의 신사참배 반대로 인해서, 황국민화가 지연이 되는 것이 큰 고민이었다. 기독교인들의 저항만 없었다면 황국민화(皇國民化)가 신속하게 이루어져, 1920년대에 이미 조선을 일본의 영토로 완전히 귀속할 수도 있었다.
 
만약, 조선이 일제에 의해 일찍 황국민화가 되었다면, 20세기 전쟁의 각축장이었던 아시아전쟁과 세계전쟁의 중심에 섰던 일본군에 의해, 조선 청년들은 대부분 징병되었을 것이고, 전쟁터에서 조선의 청년들은 일제의 총알받이로 스러져 갔을 것이다.
 
청년이 없는 조선을 상상해 본 적이 있는가! 청년이 사라진 조선이 무슨 힘으로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웠을 것이며, 1945년의 독립은 누구의 힘으로 가져올 수 있었을까 생각하면 아찔하다.
 
일제가 조선의 청년들을 일제 징병에 내보내는 것을 섣불리 결정할 수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독교인들의 신사참배 반대운동의 저항이었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일사각오」의 상영은 한국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져오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 「일사각오」를 통해, 역사왜곡이 난무한 오늘 우리 시대에 바른 역사인식을 갖게 하고, 특별히 기독교가 교회를 살릴 뿐 아니라, 민족을 살렸다는 역사의 진실 앞으로 우리를 이끌기에, 이 영화의 가치는 크다 할 것이다.
 
다큐 영화가 우리 시대에 주목받는 것은 역사적인 사실을 스크린으로 말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기독교 다큐 영화도 여러 편 우리 사회에 소개되었었다. 「한경직」(2012년 10월 / 관객수 18,318명), 「제자 옥한흠」(2014년 10월 / 관객수 50,339명),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손양원」(2014년 11월 / 관객수 42,136명) 그런데 사실 5만을 넘는 영화가 단 한편에 불과하다는 것이 아쉽다.
 
이에 반하여 천주교 영화 한편이 온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또 천주교에 친근감을 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국민들은 다 안다. 바로, 영화 「울지마 톤즈」(2010년 9월 / 관객수 441,707명)이다. 수단에서 선교사로 섬기다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의 선교일지를 담은 영화가 국민에게 큰 감동을 주고, 천주교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달라진 것을. 천주교 영화 한편이 대한민국 사회를 흔들었고, 방송과 신문 등 언론이 경쟁하듯 앞 다투어 보도한 바 있다.
 
「일사각오」도 전에 없었던 흥행을 계속하고 있다. 2주간 상영으로, 기독교 다큐영화의 관객수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고(50,219명/ 2016년 4월 2일 현재) 이제 10만, 30만, 50만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한국교회언론회는 기대한다. 영화 「일사각오」가 관객수 50만을 뛰어 넘어, 전 국민적인 관심으로 거듭나기를. 그리고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질곡의 역사 속에서 신앙의 결단으로 끝까지 일제의 신사 앞에 절하지 않았던 순교자요, 의로운 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를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이 민족을 사랑하고, 이 민족을 크게 축복하셨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바란다.
 
또한 기독교가 이제 민족을 살리는 일에 다시한번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앞장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교회여!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다시한번 일어나자!! 


뉴스파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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