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한인 영어권 목회자 데이브 기본스(Dave Gibbons)가 동성애 옹호자들을 불러 강연을 열 계획이 알려지면서 남가주 일대 교회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강연회는 교회에서 동성결혼을 축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데이브 기본스 목사가 개척해 대형교회로 성장한 어바인 소제 뉴송교회(Newsong Community Church)가 3월14일(토) 산타아나 뉴송교회(1010 W. 17th Street, Santa Ana, CA 92706)에서 동성연애와 동성결혼을 찬성하는 네 명의 강사를 초청 “Loving & Including Gay Christians in Our Church”란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A Stirring Conference’를 준비하는 것이 그것이다. 강사로는 머서대학 기독교윤리학 교수 데이비드 구쉬, LA 에버그린침례교회 켄 퐁 목사, 글로리터버너클센터 산드라 턴불 목사, 뉴하트커뮤니티교회 데니 코르테즈 목사 등이 초대됐다. 데이비드 구쉬 교수는 최근 그의 누이가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하자 동성결혼을 찬동하고 나섰으며, 켄 퐁 목사는 자신의 꿈에 하나님이 동성연애자들을 위해 자신의 교회에 자리를 준비하라는 계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산드라 턴불 목사는 레즈비언으로 현재 한 여인과 결혼생활을 하고 있으며 동성연애자를 위해 롱비치에 교회를 차리고 시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데니 코르테즈 목사는 <Changing Our Mind>라는 책을 출간하고 교회가 동성연애에 대해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코르테즈 목사는 그의 아들이 동성애자로 커밍아웃 한 후 동성커플 결혼 주례를 서기도해 남침례교단에서 출교를 당한 상태이다. 한편 뉴송교회는 한인 1.5세 및 2세들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이 출석하는 교회로 세계 여러 도시에 6개의 파트너 교회를 가지고 있으며, 데이브 기본스 목사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결손가정에서 성장하고, 하나님을 만나 회복되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제 크리스천들의 마지막 보루인 교회에 까지 침투하는 동성애자들의 맹공에 한인교회와 영어권 1.5세 2세들을 거짓교사들로부터 보호하고 지켜내지 않는 한 우리 자녀들의 미래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어떤 것이 성경적이고 인본적인 것인지 분별하지 못하고 죄악이 선을 비웃는 시대에 살게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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