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찬양 치유, 스토리텔링에 근거”
찬양 통한 힐링 미니스트리 펼치는 이수정 집사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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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4/18 [05:4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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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주변엔, 갱년기 우울증으로 남모를 고민에 빠진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누가 봐도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지만, 내면에 자리한 알 수 없는 이유에서부터 솟아오르는 우울증과 무기력이 덮칠 때면 한없는 허무함이 찾아 든다고 한다. 이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받아보지만 별다른 소용이없다고 토로한다.

크리스천들의 경우, 더욱 성경을 붙잡고 말씀에 의존하여 이겨 내보려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기 때문에 교회마저 멀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과연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우울증은 치료방법이 없는 것일까?
 
▲ 찬양으로 회복의 메세지를 전하는 이수정 집사.2집 <드림>과 1집 <회복>으로 힐링을 퍼트리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CCM 찬양사역자 이수정 집사는 오직 찬양만이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1집 <회복>에 이어 2집 <드림>까지, 찬양으로 치유사역을 펼치고 있는 이수정 집사에게서 힘들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그리고 그녀가 몸소 겪은 찬양안에 담겨진 힐링의 힘을 귀담아 들어보았다.

“힘들고 어려울 때 힘이 되는 것은 오직 말씀입니다. 그러나 말씀마저도 듣는 것이 힘든 상황이라면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그럴때 말씀에 멜로디가 더해진 찬양은 듣기에도 부담이 없고, 가사를 통해 전해지는 선율은 어느 순간 내 이야기가 싶을 정도로 감동으로 전해집니다.”찬양의 힘을 묻는 첫 질문에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다. 멜로디로 전하는 말씀. 그런데 이런 기능적인 부분 때문에 찬양이 힘을 내는 것일까?
 
그녀는 찬양의 진정한 힘은 스토리텔링에 있다고 한다. “찬양이 힐링의 힘을 가진 이유는 바로 스토리텔링때문이에요. 찬양에는 시작과 끝. 한곡이 이어지면서 그 안에 우리의 인생 이야기들이 기승전결로 모두 담겨 있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없는 상황에 있었을 때, 찬양안에서 발견한 스토리텔링은 마치 제 인생을 말하는 것과 같았어요. 그 멜로디에 나의 마음을 모두 맡겼을 때, 그것은 세상 그 누구보다 제 마음을 가장 잘 아는 하나님께서 어루만져주시는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in his time>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찬양곡이다. 고통가운데 있을 때 가장 힘이됐던 그찬양은 그녀에게‘때’라는 메세지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길러냈다. 이수정 집사는 “하나님은 늘 때를 기다리세요. 그때가 되야지만 움직입니다. 주님의 시간에 주의 뜻이 이뤄지길 기다려야 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해요”라며 지금 힘들고 어려움에 있는 모든 이들이 그 진리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찬양으로 힘을 얻은 그녀에게 하나님은 치유사역자로서 몫을 안겨주셨다. 고통 속에서 힘을 얻었을 때 하나님은 놀라운 기회를 그녀에게 안겨주셨다. 그것은 바로 앨범이었다.
 
“찬양이 왜 힐링의 은사가 있는지. 그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힘을 얻고 고통을 이겨낼수 있는지를 몸소 겪고 나니, 하나님이 이제는 그 경험을 너에게 주어진 달란트를 통해 알리라고 명하셨습니다. 아주 우연히 남편이 곡을 받아온 것이 계기가 되어, 1년반에 걸쳐 1집 앨범이 나오게 되었어요. 찬양으로 힘든 가운데 있는 이들이 치유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앨범 타이틀을 <회복>으로 정했습니다. 힐링을 받은 그 노래, 그 가사들을 통해 실제로 고통으로부터 회복한 제가 꼭 이 이름으로 앨범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회복>은 그렇게 세상으로 나왔다. 실제로 앨범안에 담긴 찬양곡들은 이것을 들은 많은 이들을 변화시켰다. 어떤이는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흘러, 프리웨이 한가운데서 펑펑 울면서 치유의 은혜를 받았고, 어떤이는 이 찬양을 틀어놓고 뜰을 거닐다가 말할 수 없는 힘을 얻었다고도 한다. 모두가 그녀 주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이들이다.
 
<회복>앨범에 담겨있는 곡 중 <세상에서 슬퍼하는자>는 그녀가 가장 아끼는 곡이자, 많은 이들에게 힐링의 따뜻함을 전한 곡이다. 그녀는 본인의 찬양 외에도, 고통 받는 중에 힘을 내기 위해서 <주께가오니>와 <나를 지으신 주님>을 권한다.
 
끝으로 이수정 집사는 지금도 정신적, 육체적인 고통 속에서 모두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한다.“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대로 우리를 만드셨고,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그렇기때문에 그 분은 우리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계속 지켜보시고, 어루만져주시지만, 우리가 그저 모를 뿐입니다.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그리고 자신이 버려졌다고 느낄 때. 바로 그럴 때 찬양을 들어보세요. 차안에서, 집에서, 직장에서. 때와 장소도 관계없이, 그저 귀만 열어두셔도 됩니다. 그러다보면 하나님이 그 사람에 맞게 사역하시고, 찾아가셔서 치유해 주실 겁니다. 찬양은 하나님과 우리 나약한 인간을 잇는 치유의 다리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파워풀하고도 부작용이 없는 치유 방법. 바로 찬양입니다.”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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