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자 - 여행이야기
49팜스 오아시스 트레일
낮에만 오픈…왕복 3마일 코스
크리스찬투데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10/26 [23:01]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팜트리 사이에 자리한 오아시스를 만날 수 있는 49 팜스 오아시스 트레일   @ 크리스찬투데이

 

한인들도 많이 찾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인근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모하비 사막과 인접한 관계로 사막 기후가 주는 여러 자연적인 볼거리와 함께 캐년, 트레일 등 심신을 단련하기에 좋은 명소도 있다. 특히 뜨거운 여름 시즌을 지난 11월부터 3월까지는 이 지역을 찾기 아주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는 포티나인(49) 팜스 오아시스 트레일은 지역을 대표하는 트레일 명소 중 하나로 통한다. 이곳 오아시스는 돌산으로 만들어진 삭막한 협곡 안에 실제 물이 흐르는 구역이 있다. 주변으로 자리한 여러 오아시스 중에서도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해 많은 이들이 이 트레일을 따라 오아시스를 찾는다.

 

▲ 49 팜스 오아시스 트레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사진=nps.gov 

 

찾아가는 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로스앤젤레스를 기준으로 10번 이스트를 타고 2시간 넘게 달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62번 하이웨이를 타면 유카밸리, 조슈아 트리를 지나 트웬티나인팜스에 닿을 수 있다. 오아시스 트레일로 향하는 입구는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방문자센터를 기준으로 동쪽으로 약 12.8마일 떨어진 곳에 자리해 있다. 조슈아 트리 만큼 유명한 인디언 코브 캠프그라운드에서는 조금 더 가깝다.

 

기본적으로 이곳은 데이 유즈 지역이다. 운영은 해가 뜨고 질 때까지이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해가 지면 문을 닫는다. 주차장에서 오아시스까지는 왕복 약 3마일 구간의 트레일 코스가 있다. 코스 경사와 조건은 무난한 편에 속하며 2~3시간 정도 시간을 예상하면 좋다. 트레일을 걸을 때는 항상 충분한 물과 땀을 닦을 수건 등이 필요하다. 특히 무더위 시즌이 지났다고 해도 구간 자체가 굉장히 더운 위치에 속하기 때문에 혼자서 트레일을 걷는 것은 안전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또한 응급 구조대가 긴급하게 오기도 힘든 위치이기 때문에 비상 구급약을 비롯해 평소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트레일 방문을 삼가는 것이 좋다.

 

트레일 끝에 도착하면 협곡 사이로 자리한 팜트리들의 멋진 모습과 그 안에 자리한 오아시스를 볼 수 있다. 트레일 구간 내내 그늘진 장소가 부족하기에 이곳에 오면 땀을 식히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야생 동물이 서식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산양을 비롯해 야생 동물을 볼 수는 있지만, 이들을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

 

포티나인 팜스 오아시스는 주변에 자리한 인디언 캐년, 보레고 스프링스 오아시스, 코첼라 벨리 프리져브 안에 자리한 오아시스와 함께 이 지역에서 꼭 한번 들려봐야 하는 트레일 중 하나다. 코로나 19로 인해 답답함 마음과 지친 몸을 달래고자 한다면, 포티나인 트레일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많이 본 뉴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