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선교
연재를 마치며 ①
조영철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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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5/26 [02:5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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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필요한 선교현장
무슬림선교사에 비해 외롭고 힘들어
사명감 고무∙교회안자원 개발 필요

 
 
과연 하나님께서 보라고 하신 것은 무엇이고 과연 세상을 보니 어떻던가? 이것이 이번 이야기의 전부입니다. 지금까지 21개월 동안의 기간동안 미전도종족과 국가들이 있는 10/40 창 지역의 국가 약 36개국을 무사히 돌아 볼 수 있게 하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이었습니다.

죽는 것 같은 부담 속에서 정말 가라시니 준비 없이 떠난 길이었지만 얼마나 탄탄히 닦아 놓으셨는지 정말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또 세상은 그리 별다른 세계가 아니라 다사람 사는 곳임을, 그리고 그들도 다 우리 같은 사람들임을 깨닫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멋진 것입니다, 선교는….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선교를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 불쌍한 우리의 인생을 보람되게 하게 하시기 위해서 선교라는 것을 마련해 놓으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와 기쁨으로 감당하는 인생 최고의 선물인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것과 보고 깨달은 것을 말하렵니다. 첫째,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앞에 이슬람이란 종교는 너무도 작았다는 것입니다. 그 크신 하나님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고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신다는 것을 분명히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그 앞에서 벌벌 떨고 있고 오히려 그 종교의 공격을 받고 있으면서도 느끼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조만간 심각한 결과가 올 것이라 느꼈습니다. 우리가 무시하고 피하고 싶어도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땅 우리 동네에서 무슬림 선교사가 우리의 문을 두드리는 것을 보게 될날이 곧 올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달라스를 떠날 때는 이슬람이라는 종교와 무슬림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직접 그들의 온 땅으로 가서 보게 되니 두려웠던 그들이 너무도 사랑스럽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알고 사랑하게 되니 착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일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지독한 이슬람의 종교가 어떻게 보면 하나님을 알게 하고 예수님을 통한 구원을 알게 해주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겠다 하는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이슬람이라는 종교와 그 경전 코란과 그것을 바탕으로 사람을 잡고 있는 이슬람 사회 체제 그리고 착한 사람들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있는 지도자들이 나쁜 것이지 그 안에 살고 있는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우리와 똑같고 우리가 다가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라는 것을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니 우리는 우리가 사는 나라를 벗어나 이슬람 국가에 가서 정말 많은 위험을 무릅써 가며 복음을 전하며 몇몇의 사람들을 구원하고 있는 반면 무슬림들은 우리의 삶의 터전이 미국 땅에 와서 마음대로 활보하며 자신들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 알고 대처하는 교회들은 거의 없습니다. 또한 현장의 선교사들은 너무도 외롭게 일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슬림들이 정부 학생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활약하며 협력하고 있는 반면 우리의 선교는 그저 선교사 하나만 현장에 가서 일을 하고 있지, 교회는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선교단체들도 그리 잘 돕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여성인력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 여성 선교사의 수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에 대한 특별한 배려가 없습니다. 선교사 자녀들의 교육문제는 그것을 돈을 들여 해결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문제는 정신이었습니다. 각오였습니다. 선교사들의 각오가 잘 되어 있으면 아이들의 교육은 현지 학교를 이용해서 해결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 교회안의 자원이 너무 잠자고 있었습니다. 개발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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