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선교
중국을 가다 2. 쿤밍
조영철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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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4/14 [02: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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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대상 선정이‘관건’
서남쪽은 300개이상 소수민족∙쿤밍은 무슬림 집합지로 복음필요
 
▲쿤밍 북쪽 76개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짱동화청(깅동화원) 지역의 아파트 단지.    
1억의 기독교 인구가 있다는 중국. 그 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님들은 어떠할까? 중국 서남쪽의 운남성과 그 수도 쿤밍은 달라스에 있을 때부터 특별한 곳이었습니다. 미전도종족을 교회에 소개하고 그들을 품고 선교하기를 바라는 일을 하는 저에게는 특히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곳 운남성에는 중국정부가 인정하는 50여개의 소수민족 중 26개 이상의 소수민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을 언어적으로 분류하면 약 300개 이상의 종족이 살고 있는 소수민족의 집합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쿤밍은 중국으로 침투하며 확산되고 있는 무슬림의 도시 중 네 번째로 큰 무슬림 도시이기도 합니다.

중국 선교를 위해 먼저 대상을 잘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국의 대다수요 이미 가정교회가 많은 한족 선교가 아니라 아직도 언어학적으로 수백개 그리고 정식으로는 약50여개의 소수민족을 향해 가는 것 입니다. 이들은 대다수가 아직 한번도 예수님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버려진 채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이 소수민족들은 중국을 반으로 가르면 중앙에서 서쪽에 주로 다 몰려있습니다.

이 서쪽을 또 남북으로 나누면 북쪽에는 주로 무슬림들이 그리고 남쪽에는 온갖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 소수민족들이 가장 많이 몰려 살고 있는 곳이 바로 서쪽 남쪽의 운남성이며 그 중심 도시가 바로 쿤밍(곤명) 입니다. 이 운남성은 또 볼 것도 많습니다. 눈을 일년 내내 이고 있는 설산인매리 설산과 그 주변 샹르릴라 지역 그리고 소수민족 백족의 고향이면서 아름다운 고원과 설산 그리고 하얀석탐의 마을인 따리 와 리쟝, 그리고 기기묘묘한 돌들이 모여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는 석림. 쿤밍에 있는 소수민족을 보여주는 민속촌 등 일년 사시사철 온화한 기후와 함께 아주 살기 좋은 선교지 입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식으로 좋은 기후에 선교도 하는 분들이 한국인들은 약 100 가정 그리고 서양인들은 무려 1,000 가정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들은 중국당부의 감시를 피해 비밀리에 사역을 하기 때문에 어느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지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무슬림들인 회족만해도 약 100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 사역자들은 한국인 2-3가정과 서양인 몇 가정 정도라고 하니 정말 많은 수의 사역자들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이곳의 소수민족들은 좀 특이해서 주로 도시에 몰려 살기보다는 대다수가 시골과 산골에 흩어져 살고 있기 때문에 접근이 어려워 사역자들이 넓은 지역을 담당할 수 없고 또 잦은 방문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 사는 5,000만명의 운남성 인구를 위해서 얼마나 더 많은 선교사가 필요할 지 모르겠습니다. 5,000만 인구에 겨우 1,100 명의 선교사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도네시아 전 한인 선교사가 100명임을 감안할 때 한 지역에 엄청난 숫자가 있는 것입니다.


moses5706@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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