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킨스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는 마지막 두 에피소드가 스케일과 분량이 영화관 스크린을 통해 접하는 것이 어울리고 팬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극장 측이 이를 원했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사실 지난 2021년에도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선택받은 자>가 극장을 통해 상영된 경험이 있다. 당시 기독교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연말 할리우드 대작을 제치고 주말 박스 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시즌 3 역시 에피소드 1, 2편이 역시 영화관을 통해 데뷔했고, 그 결과는 박스오피스 첫 주말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극장가에서 다소 꺼리는 기독교 소재 영화지만, <선택받은 자>는 분명 달랐다. 배급사 팬텀 이벤트측은 “이번 마지막 에피소드 티켓 매진이 보여주는 것은 관객들이 신앙에 기반한 콘텐츠에 얼마나 굶주려 있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 평가했다. 극장 상영 후 <선택받은 자> 시즌 3 마지막 두 에피소드는 무료 플랫폼을 통해 오는 2월 5일에 7회, 7일에는 8회를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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