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아랍인이 아닌 기독교인의 39%가 텔아비브와 중부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북부 지역과 하이파 지역 거주는 36.3%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에서 아랍 수도라 불리는 나사렛은 2만 1천 100명의 가장 많은 아랍 기독교 인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전체 아랍 인구의 39%만이 기독교인이다. 나사렛에 이어 아랍 기독교 인구가 많은 지역은 하이파, 예루살렘, 수니파 무슬림이 다수인 북부 도시인 셰파-암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582쌍의 기독교 커플이 이스라엘에서 결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평균 연령은 30.6세, 기독교 신부의 평균 연령은 26.8세였다. 2021년에는 기독교 여성으로부터 2천434명의 아기가 태어났으며, 이 중 약 72%가 아랍 기독교 여성이 출산했다. 기독교인의 가구 수는 3.06명으로 유대인의 가구 크기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무슬림 가구 규모인 4.46보다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까지 업데이트 된 이 자료를 정리해보면 지난해 기독교 인구 증가율을 2%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기 유대인 인구 증가율은 1.6%였고, 무슬림 인구 증가율은 -2.2%였다. 즉, 이 새로운 자료를 통해 유대국가 내 기독교 인구가 번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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