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카메라가 발전했다고 해도 자체 기술에만 의존해 라이브 방송을 하는 것은 영상 품질과 음향 등에서 아무래도 만족할 수준에 도달하기 힘들다. 그런데 만약 스마트폰을 방송 송출 장비(유튜브 등)로 사용하고, 고화질 DSLR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촬영 장비로 결합할 수 있다면 어떨까? 기술적으로 상당히 복잡하게 들리지만, 차근차근 살펴보면 손쉽게 두 장비를 연결해 고화질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길이 있다. 준비물은 간단하다.
인터넷에 ‘Live Streamer Capture board’라고 치면 다양한 제품이 등장한다. 가격대도 50달러에서 많게는 1천 달러까지 이른다. 하지만 낮은 예산으로 1인 라이브 방송을 원한다면 100달러 선 제품도 좋다. 라이브 방송 쪽 유저들은 ‘AverMeida Live Streamer’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이 회사의 다양한 제품 중 BU110이란 모델은 외장 HDMI 캡쳐보드로 휴대성이 좋고 카메라와 스마트폰 또는 카메라와 PC를 연결해서 사용하기에 알맞은 성능을 지녔다. 가격대도 90에서 100달러 선으로 비교적 부담이 적다.
만약 HDMI 연결이 가능한 카메라 등을 이미 갖추고 있다면 100달서 선에서 카메라 화질을 이용한 상당히 괜찮은 라이브 방송 송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하지만 연결만 무조건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통은 ‘카메라파이 라이브’와 같은 앱을 다운 받아서 앱 자체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에 맞는 메뉴를 골라 방송을 송출할 수 있다. 사용법 등은 해당 앱에서 제공하는 방법을 따르면 어렵지 않게 카메라와 연결된 고화질로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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