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교회에 유익준다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22/06/24 [07:22]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교회에 유익준다

김기홍 기자 | 입력 : 2022/06/24 [07:22]

(Statistics Show Mental Health Awareness Benefits Churches)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42:5)

 수천 년 전에 쓰여졌지만 이 가사들은 익숙한 노래처럼 되뇌이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시편 필자가 직면한 육신의 추방을 경험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께 부르짖는 영혼의 지친 느낌을 알고 있다. 사실, 지난 몇 년 동안 기록적인 수의 사람들이 이 구절에 표현된 절망을 새로운 방식으로 확인하기 시작했다.

 

 

 정신 건강 이해낙인에 대한 도전자기 관리 실천공동체 찾기와 같은 주제를 다루며 신자들을 돌보는 일은 목회자들에게만이 아닌 공동체 모두의 연대가 필요하다.



APA(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의 최고 경영자인 아더 에반스 주니어(Arthur Evans Jr.)2022년 미국 스트레스 설문조사(Stress in America Poll)에 대해 미국인들은 지난 2년 동안 격동의 세월을 견디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데이터는 현재 우리가 대처하기에는 힘겨운 전례 없는 수준의 스트레스에 도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인의 거의 4분의 3이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수 많은 문제들에 압도되었다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지난 2년은 끊임없는 위기의 연속이었던 것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사람들이 더 큰 스트레스와 불안을 경험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움을 찾고 있다. 종종 그들은 교회로 눈을 돌린다. 그것은 많은 목회자들이 팬데믹과 그 너머로 성도들을 인도하려고 할 때 겪는 피로감, 불안감 또는 우울증에 시달리는 무거운 현실이기도 하다.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목회자들은 교인들의 필요를 해결해야 함과 동시에, 그들만이 그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방대하고 목회자들의 가용 자원과 여유는 너무 적다. 목회자에게만 의존하지 않는 방법으로 정신 건강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식의 전면적인 변화는 목회자가 스스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목회자들은 근본이 아니다. 그리고 그들은 팀이 필요하다.

 교회 지도자들은 타인의 힘과 은사와 결합된 해결책이 필요하다. 생츄어리 정신건강사역(Sanctuary Mental Health Ministries)8주 안내서인 Sanctuary 과정은 목회자들이 영적 돌봄과 교제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는 부담을 덜어주고, 대신에 소그룹들이 유익하고 주도적으로 토론할 수 있도록 그룹을 세워주는 정신 건강 인식 및 치유에 대한 접근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완전 무료인 이 과정은 공동 치유와 지원을 여는 열쇠로 작동하고 있다.

 

다른 사람에게 권한 부여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서 침묵하는 것은 사회적 낙인을 증가시키고 대인 관계의 능력을 제한하며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원과 지원에 대해 배우지 못하게 한다. 반대로 커뮤니티가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 되면 개인은 항상 혜택을 받게 된다.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아버지와 남동생을 둔 한 참가자는 이런 이야기를 할 자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소그룹 내에서 정신질환의 복잡하고 어려운 현실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설문 조사 응답자의 92%Sanctuary 과정이 다양한 정신 건강 주제에 대해 참가자 간의 성공적인 대화의 장을 열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과정을 이수한 후 정신 건강을 신앙의 여정과 교회 공동체의 삶에 더 잘 통합할 수 있다고 느꼈다. 또한 응답자의 35%는 사회적 낙인을 식별하는데 더 잘 준비되었다고 느꼈고, 23%는 스스로를 더 잘 식별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이러한 참가자들의 경험은 독특하지 않았다. 인디애나 대학의 연구원들은 개방적이고 정직한 방식으로 정신 질환을 다루는 재미있고 동료가 주도하는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낙인을 찍을 가능성이 훨씬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원들은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접근 방식이 성공에 필수적인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동료 주도의 역동적인 활동은 취약성, 개방성 및 성장을 이끌었다. 그리고 이 모델은 어떤 대학 캠퍼스보다도 훨씬 더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었다.

 친절하게 대하다

 

인디애나 대학교 학생들이 동료 중심의 환경에서 성장과 교제를 경험한 것처럼, 정신 건강에 관한 대화를 소그룹으로 이끌기 위해 성도들을 준비시키는 교회도 많이 있다. 기관은 문을 열고 촉진하기만 하면 된다.

 목회자들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모든 부담을 짊어질 필요가 없다. 단순히 공간, 의자, 학습 및 토론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회중에서 정신 건강이 우선 순위임을 알게 해 줄 수 있다. 그리고 소그룹이 앞장서도록 격려하는 것은 가치 있는 공동체적인 지원을 위한 더 많은 공간을 만들게 된다.

 

Sanctuary과정에서 참가자는 심리적, 사회적, 신학적 관점에서 정신 건강 및 질병, 회복, 교제 및 자기 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동료 기독교인이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영화를 보면서 그룹 구성원은 상호 이해를 구축하고 통찰력 있는 내용과 풍부한 토론이 특징인 분위기를 함께 조성한다.

 성경은 이 단순한 접근이 왜 그렇게 성공적인 것처럼 보이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잠언은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고, 우리의 고민들을 나누는 것이 다른 사람을 돕는 방법이라고 말한다(27:17).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누군가 자신의 말을 들어 주길 원한다. 그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니며 고칠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싶어한다. 그들은 낙인이 찍혀 추방자가 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그 대신, 그들은 하나님의 집에서 그들의 지역사회에 제공할 수 있는 통찰력, 경험과 은사를 가진 사랑받는 존재로 인식된다. 그것이 동료 주도 그룹이 제공할 수 있는 유익한 점이다.

 

앞으로의 길

 우리 모두는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서 배우고 격려할 수 있다. 8주에 걸쳐 참가자들은 교육, 토론, 묵상, 기도를 촉진하기 위해 고안된 커리큘럼을 읽고 시청하게 된다. 이 콘텐츠는 정신 건강 이해, 낙인에 대한 도전, 자기 관리 실천, 공동체 찾기와 같은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신앙의 모든 단계에서 신자들이 접근할 수 있다.

 

출처 = 크리스찬니티 투데이 / 번역 =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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