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스마트폰을 무전기로 활용?
선교지에서 무전기가 필요할 때가 있다. 전화기가 부족해 서로 연락하기 힘들거나, 비용 문제로 통신사 가입이 힘든 경우도 있다. 하지만 무전기 가격도 만만치 않기에 선뜻 구매하는 것이 부담되기도 한다. 이럴 때 안 쓰는 스마트폰이 있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무전기 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워키토키 기능을 누릴 수 있는 앱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전문적인 기능 등을 만날 수 있는 서비스로 젤로(ZELLO)가 있다. 이 앱은 기본적인 구성은 일반 워키토키용 앱과 비슷하지만 서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사진 또는 위치 전송도 가능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ZELLO는 구글 안드로이드용과 애플 아이폰용 모두를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고, 개인은 무료이며 더 다양한 기능을 누리기 위해서는 유료 서비스를 사용해도 좋다. 사용법은 일반 무전기 앱처럼 실행 후 말을 전달하는 버튼을 눌러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젤로는 내 상태를 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상대방이 보낸 메시지를 바로 스피커로 출력하지 않고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오프라인 상태에서는 최대 7일까지 상대방 목소리를 정할 수 있어 편하다.
젤로 앱은 현재까지 나온 무전기 기능을 담은 앱 중에서 눈에 띄는 장점을 지녔다. 하지만 인터넷이 되는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한글보다는 영어 메뉴 구성으로 사용해야 편리하다는 점을 미리 살펴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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