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교회를 부흥시키는 5가지 방법

황인상 기자 | 기사입력 2022/03/10 [06:32]

유튜브 교회를 부흥시키는 5가지 방법

황인상 기자 | 입력 : 2022/03/10 [06:32]

▲ 팬데믹 이후로도 온라인 교회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유튜브에 교회를 만들었다면 어떻게 부흥시켜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영적으로 부흥이 필요한 교회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대체로 부흥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부흥회를 연다. 일반적으로 부흥회라는 것은 성도의 신앙에 다시 불을 지피고 교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에는 좋은 방법의 하나다. 그런데 팬데믹 이후 부흥회가 절실히 필요한 분야가 새로 있다고 해서 눈길을 끈다. 바로 교회가 만든 온라인 교회다. 

 

지난 2020년 팬데믹이 시작되고, 행정명령으로 인해 대면 예배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많은 교회가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교회 만들기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상당수 교회가 지금도 당시 만든 유튜브 채널을 잘 운영하느냐고 묻는다면 아마 쉽게 대답하기는 힘들 것이다. 미주 지역 내 팬데믹 이후 개설된 것으로 보이는 몇몇 교회 유튜브 채널은 대부분 업로드가 멈춰 있다. 관리가 된다고 해도 설교 영상 등이 드문드문 올라오거나 그마저도 시기가 많이 지난 것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코로나 이전에도 유튜브나 온라인 예배 등을 진행해온 일부 중대형 교회의 경우는 팬데믹 이후 오히려 구독자가 더 늘고 콘텐츠가 늘어난 경우도 엿보인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교회 규모에 따른 채널 규모의 격차가 날로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교회들의 생존 전략과 관련 온라인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팬데믹이라는 상황 덕분에 온라인 개편이 조금 이르게 적용됐지만, 결국은 세대를 품고 새로운 교회 성장을 위한다면 온라인은 배제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온라인 교회 플랫폼으로 가장 편하고 쉽게 만날 수 있는 분야는 역시 유튜브다. 따라서 이미 유튜브를 만들었거나 혹은 운영의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면, 여기 소개하는 유튜브 내 교회를 부흥시키는 다섯 가지 방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지금 뜨는 키워드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다면, 조회 수를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첫째, 키워드에 답이 있다.

 

유튜브를 쉬고 있는 교회의 대부분 이유는 바로 생각보다 호응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조회 수 100명까지도 힘들고 50명 아래인 경우도 많을 것이다. 의욕에 앞서 올린 콘텐츠가 기대보다 낮은 반응이 늘어간다면 제작자와 교회 모두 별로 반가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유튜브 운영에는 일종의 법칙이 있고, 여기에는 조회 수를 늘리기 위한 팁도 있다. 가장 먼저 키워드 분석이 중요하다. 이는 사람들이 관심이 있는 키워드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내 유튜브를 그것에 맞출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구글은 구글 애즈(google ads) 가입자를 대상으로 키워드 플래너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어 새 키워드 찾기를 통해 기독교와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해당 키워드로 얼마나 많은 검색량이 나오는지를 알 수 있다. 최근 기독교 관련 급성장하는 키워드는 ‘Christian Mingle)’로 나타났다. 크리스천들끼리 만남을 원하는 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드러낸다. 이 경우 교회 유튜브에 크리스찬밍글시 주의해야 할 점 또는 크리스천 간 만남의 장단점에 관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한다면 조회 수를 쉽게 올릴 가능성이 크다. 

 

▲ 콘텐츠는 몇 시에 올리는 것이 좋을지, 누구를 대상으로 하면 성공할 수 있을지를 유튜브 분석 기능을 통해 알아보자.

 

둘째, 유튜브 분석기를 집중적으로 활용하라.

 

유튜브는 채널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중에서 ‘분석’이라는 버튼을 누르면 지금 운영하는 채널의 다양한 분석 자료가 뜬다. 여기에는 시간대별 시청자 분포도를 비롯해 유입경로, 시청자 성별, 나이, 지역 등 다양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같은 분석 자료는 유튜브 조회 수를 높이고 싶거나 다시 시작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  즉 콘텐츠를 업로드 할 경우 몇 시에 올리는 것이 좋으며, 주요 시청자층의 연령대와 성별을 파악해 그에 어울리는 내용을 담아낸다면 조회 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유입 경로 등을 통해 업로드된 영상을 어떻게 배포할 것인지에 대한 나름대로 계획도 세울 수 있어 좋다. 

 

▲ 유튜브용 섬네일은 가능하면 인물이 등장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크다. 

 

셋째, 인물 중심 섬네일은 주목도가 높다. 

 

유튜브에서 섬네일을 맞선 자리에 나선 당사자와 같은 것으로 보면 좋다. 그만큼 첫인상이 중요하다. 실제 같은 내용이라도 섬네일 품질 여부에 따라 조회 수가 천차만별인 경우가 많다. 좋은 섬네일은 내용에 담긴 키워드가 명확하게 드러나 있고 눈에 띄는 디자인을 지녀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섬네일과 내용의 일치 여부다. 조회 수만을 높이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의 섬네일을 달았지만, 내용이 빈약하거나 제목과 차이가 크다면 시청자는 채널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이 경우 유튜브 알고리즘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또한, 섬네일이 들쑥날쑥 영상마다 다른 것을 올리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 대체로 섬네일에는 해당 영상을 설명하는 인물 또는 내용과 관계있는 인물을 내세우는 것이 좋다. 인물은 주목도를 높일 수 있으며 시청자들이 영상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미끼이다. 

 

▲ 시청자와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댓글에 답글을 달아주거나 이벤트를 하는 것이 좋다.

 

넷째, 시청자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라. 

 

유튜브는 불특정 대다수를 상대로 한다. 하지만 내 채널에 구독을 눌렀다면 그때부터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전략을 펼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구독자가 남긴 댓글에 하나하나 답글을 남기는 것이다. 아직 구독자가 많지 않은 경우는 놓치는 사람 없이 답글을 남겨주는 것이 좋다. 답글에는 구독 외 좋아요 또는 알림 설정을 유도하는 표현도 잊지 마라. 여기에 유튜브 댓글 이벤트 또는 구독 이벤트를 시작하면 더 큰 도움이 된다. 이벤트 상품은 커피 상품권 또는 기프트 상품권 같은 것이면 좋다. 커피 상품권의 경우 $100 정도를 한 명당 $10씩 10명에게 나누어 준다고 해도 이벤트 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이다. 시청자와의 유대감은 곧 그 시청자가 다른 시청자를 데리고 올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더 높여준다. 

 

▲ 1분 미만 세로 영상인 유튜브 숏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다섯째, 숏 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유튜브는 최근 숏(Shorts)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영상 플랫폼을 소개하고 유저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숏은 1분 미만 세로 영상 형태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뜻한다. 숏 영상의 장점은 그야말로 빠르게 보고 반응하며 조회 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 일반적인 때와 달리, 숏은 스마트폰만 있다면 폰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자체 편집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을 붙이고 적당히 잘라서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만약 편집이 어렵다면, 그냥 무편집 영상을 올려도 좋다. 숏 영상 주제는 다양하다. 목회자 입장에서 평소 생각을 30초씩 여러 편을 만들어도 좋고, 목회자의 일상을 담아도 좋을 것이다. 애완동물이 있다면 그들의 일상도 숏 영상에서 큰 인기를 끈다. 숏 영상은 파급력이 세고 전파 속도가 빠르다, 특히 영상 아래에 구독 버튼도 있어 구독자를 얻고, 채널 전체 시청 시간을 늘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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