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볼만한 영화 3편

황인상 기자 | 기사입력 2021/07/29 [07:25]

8월에 볼만한 영화 3편

황인상 기자 | 입력 : 2021/07/29 [07:25]

8월과 함께 무더위가 한층 가까이 다가왔다. 특별히 미국 남서부 지역은 올해 유난히 더운 시즌이 될 것이란 예측도 있다. 더운 날에는 아무래도 야외 활동보다는 실내에서 일하거나 피서를 즐기는 것이 좋다. 이럴 때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해줄 여름 영화와 함께하면 얼마나 더 좋을까? 8월에 어울리는 영화 세 편을 소개한다. 

 

바다를 운동장 삼아 즐기는 서퍼들의 삶 <비트윈 랜드 앤 씨>

 

▲ 아일랜드 라힌치라는 동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퍼들의 삶을 다룬 영화

아일랜드에 자리한 작은 마을 라힌치. 이곳은 서핑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천국으로 통한다.

 

영화 <비트윈 랜드 앤 씨>는 바로 라힌치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이곳 서핑 파도는 모허 절벽 아래로 굽이치는 대단한 속도와 크기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 서퍼들이 라힌치를 찾는다.

 

영화는 라힌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왜 이곳에서 서퍼들이 파도를 즐기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 과정에서 시원한 파도의 컬러와 소리를 독특한 기법으로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마치 영화를 보고 있으면 시원한 아일랜드의 라힌치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찾는다면 <비트윈 랜드 앤 씨>를 추천한다. 

 

남극에 남겨진 8마리 개 이야기. <에이트 빌로우>

 

▲ 남극 배경으로 개와 사람의 우정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에이트 빌로우>

남극 탐사대원이 8마리의 개와 함께 등장한다. 그들은 다친 대원들을 치료한다는 목적으로 이 8마리 개들을 놔두고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그로부터 175일이 지난 시점. 대원들은 다시 8마리 개들을 구하기 위해 다시 그 기지로 방문한다. 과연 이들은 남겨진 개들을 구할 수 있을까? 이 영화는 원작인 영화 <남극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남극 이야기>는 1959년 일본 남극 탐험대 기지 주위에서 발견 된 두 마리 개를 소재로 한다. 이 개들은 1957년 일본 탐험대가 철수할 때 남긴 15마리 중 일부였다고 한다. 개들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대원들을 기억하고 있었고 이런 감동 스토리가 전해져 영화로 만들어졌다.

 

<에이트 빌로우>에서도 주인공 게리가 8마리의 개들과 함께 나누는 우정과 시련을 보여준다. 시원한 설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감동 이야기. <에이트 빌로우>를 통해 만나보자.

 

30시간 안에 다이아몬드 광산에 갇힌 광부를 구하라. <아이스 로드>

 

▲ 시원한 액션과 해빙 배경으로 그려진 구출 영화. 손에 땀을 쥐는 전개와 풍경이 압권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맥아더 장군 역으로 한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영화 배우 리암 니슨. 이번엔 그가 30시간 안에 다이아몬드 광산에 갇힌 26명의 광부를 구출하는 영웅으로 나섰다.

 

영화 <아이스 로드>는 실제 극한의 추위와 눈 폭풍이 도사린 ‘하얀 지옥’이라고 불리는 캐나다 위니펙 호수 위를 달리는 트러커들의 모습을 박진감 있게 담아냈다.

 

장면 내내 펼쳐지는 광활한 해빙의 모습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은 보는 내내 짜릿함을 통해 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장 주목 받는 개봉작이기도 한 <아이스 로드> 리암 니슨의 뛰어난 연기와 탄탄한 줄거리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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