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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하게 하는 자

개인적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성경적인 지침서

피터 안 기자 | 기사입력 2021/01/28 [06:50]

화평하게 하는 자

개인적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성경적인 지침서

피터 안 기자 | 입력 : 2021/01/28 [06:50]

▲ 켄 산데 저 · 신대현 역 / 피스메이커

요즘처럼 개인 간의 반목과 사회적 갈등이 심했던 적이 또 있었을까? 세계 최고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미국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최근 한국에서 들려오는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간의 갈등이 도를 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러한 때에 때마침 <화평하게 하는 자>란 책이 손에 들려져 이 책을 소개해볼까 한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는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너무나도 유명한 예수님의 산상수훈을 딴 제목이라 안 봐도 뻔한 내용이겠거니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켄 산데가 쓴 <화평하게 하는 자>는 총400여 페이지가 넘는 읽기가 그리 만만한 책은 아니다.

 

변호사이며, 기독교 화해사역자이기도한 저자는 계약 분쟁, 이혼과 양육권 문제, 대인 상해 사건, 이웃간의 반목, 그리고 교회 분열과 같은 수백 건의 분쟁과 갈등을 조율하고 조정하면서, 화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고 깨달았다. 

 

또한 저자는 교회의 장로로서 교회의 비전, 지도자의 역할, 재정, 예배 형태, 직분자 배치, 어린이 교육, 교회 건축 계획 등을 놓고 서로 심각하게 다른 견해를 가지고 교인들끼리 씨름할 때, 하나님께서 헌신된 화평하게 하는 자들을 통해 일하시고, 성도의 하나됨이 보존되고 오히려 더욱 강력해 지는 것을 보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사람들이 법정, 공동의회, 침실, 그리고 일터에서 의견이 맞지 않아 싸울 때, 그로인해 사역이나 사업에서 시간과 정력, 돈 그리고 기회들을 잃게 될 때, 최악의 경우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증거 능력이 파괴될 때, 믿는 자들이 신랄하게 논쟁에 휘말릴 때, 화해를 이루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해 애기해도 누구도 귀를 기울이지 않을 때,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도록 이 책에서 준비 작업을 시키고 있다.

 

저자는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도록 돕는 것은 사소한 이견을 처리하기 위함만이 아니라 이혼을 막고, 교회 분열, 수백만 달러의 소송을 처리하는 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성경적 원리에 근거한 갈등 해결 방식을 네 가지 기본 원리로 요약했는데, 모두 ‘G’로 시작해 ‘4G’로 부른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Glorify God),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Get the log out of your eye),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 잡으라(Gently restore), 가서 화해하라(Go and be reconciled) 이다.

 

이 책은 무엇보다 문제와 분쟁 해결에 대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 단락이 끝날 때마다 요약과 적용을 담고 있으며, 부록으로 화평하게 하는 자의 서약을 비롯해 점검표, 대안적 방법, 배상의 원리, 언제 법정으로 가는 것이 옳은가? 등의 내용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준다.

 

저자 켄 산데(Ken Sande)는 피스메이커 위원회의 설립자이며 대표로서, 1982년부터 성경적인 원리를 사용하여 교회 분열과 사업, 고용, 가정상의 논쟁을 포함한 수백 개의 갈등사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미국중재협회(American Arbitration Association)의 회원이며, 기독교 법률회와 몬티나주 논쟁해결위원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인 「피스메이커」- 개인적인 갈등해결의 성서적 지침서(The Peacemaker: A Biblical Guide to Resolving Personal Conflict)를 비롯해 갈등 해결에 관한 여러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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