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권의 책
성경, 나의 사랑 나의 생명
단숨에 읽는 스피드 성경정경사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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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2 [13: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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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안호 저 / 국민북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 권의 책을 주셨는데 하나는 자연이며 다른 하나는 성경이다. 이 둘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둘 다 저자가 동일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오류를 범할 수 없어도 성경 해석자들은 오류를 범할 수 있으며 실제 여러 오류를 범한다. 성경을 안다면 결코 거짓 진리를 말할 수 없다.”

 

위의 말은 그 유명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한 말이다. ‘성경은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인가?’란 질문에 대한 어찌 보면 참으로 명쾌한 답변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오늘날 교회 내에서조차도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직감하는 일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하는 배안호 목사의 <성경, 나의사랑 나의생명>은 오랜 동안 신앙생활을 해온 크리스천들마저도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성경이 우리 손에 들려지게 되기까지의 내적·외적인 증거와 정경화의 과정을 통해 확실하고 상세하게 일러주는 책이다.

 

성경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지 의구심을 갖고 믿기 시작하는 초신자는 물론, 처음부터 아무런 의문 없이 성경을 읽어왔던 오랜 신자들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무엇보다 “생명 걸고 성경을 읽읍시다”란 책 겉표지에 쓰여 있는 글귀에서 보여지듯 저자의 성경에 대한 확신과 사랑에 이내 독자들은 매료되고 만다.

 

특히 학창시절 예수를 믿기 전 하나님을 믿는 친구들을 핍박하며 난처하게 만드는 것을 즐기던 저자가 하나님의 말씀의 허구성과 비과학성, 비논리성을 논박하기 위해 성경을 연구하다 결국은 예수쟁이가 되어 오랜 기간 평신도로 집사와 중·고등부 교사로서 교회를 섬긴 경험에서 우러나온 집필은 독자들이 가지고 있는 성경에 대한 의구심을 정확히 짚어주어 자연스럽게 이해는 물론 읽는 내내 은혜 가운데 젖어들게 한다. 

 

한마디로 <성경, 나의사랑 나의생명>은 독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당당하며, 이 세상 무엇보다 값진 것인지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책이다.

 

혹 ‘성경정경사’라 하여 책 내용이 딱딱하고 재미없을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일단 책을 손에 들게 되면 눈을 땔 수 없을 정도로 빠져들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선교학자로서 선교현장에서 치열한 영적전쟁을 감당해 온 저자의 영성과 오랜 동안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지침을 담고 있어 실제적인 성경 매뉴얼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 자신이 ‘성경의 사람’이 되기 위해 몸부림쳤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성경, 나의사랑 나의생명>은 수많은 질문과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이제 막 예수를 믿기 시작한 초신자나 성경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목회자와 교회학교 교사, 또한 신학생과 성경을 깊이 연구하길 원하는 성도들에게 믿음의 눈을 더욱 확실히 키워줄 것을 확신하며 강력히 추천한다.

 

본지 ‘선교현장의 목소리’ 코너에 소개된 바 있는 저자 배안호 목사(사진)는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거쳐,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교(University of Aberdeen)에서 선교이론과 선교역사를 전공,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총신대 일반대학원(Th.M)에서 수학하는 동안, 총신대학교 부설 선교연구소에서 계간지 〈세계선교〉를 발행한 바 있다. GMS(총회세계선교회) 파송으로 탄자니아의 칼빈신학교(Calvin Theological College)에서 교수와 학장으로 섬겼다. 현재는 파라과이 장로교신학교의 이사로 섬기며, 아순시온 최대 빈민 지역에 위치한 현지인 교회인 갈보리교회를 섬기고 있다. 파라과이 현지 교민신문인 〈남미동아일보〉에 ‘성경정경사’, ‘정통과 이단’에 관한 글을 3년째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교회와 자립선교(한국학술정보, 2008)〉와 번역서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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