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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전 대학부장이 밝힌 충격 동향 5가지
정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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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30 [06:5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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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와해 목적 신도 투입·대학총학 공략·주요인사 명단 조작··· 이만희 교주는 꽃놀이


가로등에 몸을 묶고 훈련 중인 신천지 신도(자료 그루터기상담협회)

가로등에 몸을 묶고 훈련 중인 신천지 신도(자료 그루터기상담협회)


독서치유, 이단·가족·심리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그루터기상담협회(유에스라 회장)가 신천지 12지파 전국 대학부장 박수진 간사의 신천지 탈퇴 기자회견을 2020년 8월 26일(수) 11시 열었다. 박수진 간사의 탈퇴로 매우 충격적인 사실 몇 가지가 알려지게 됐다.

첫째, CCC와해 목적으로 신천지 신도 42명 위장 투입··· 결과는?

박 간사의 주장에 따르면 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은 2019년 6월 21일 전국 최대 규모의 선교단체인 CCC(한국대학생선교회)를 와해시키려는 목적으로 조직적 신도 투입 및 포교를 직접 지시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신천지 대학생 신도 42명이 CCC에 투입돼 활동했다고 한다. 성과는 어땠을까?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40여 명의 신천지 신도 중 일부는 순장(CCC의 리더를 의미) 및 대표단으로 활동했고 대다수 신도는 순장 후보군에 정착한 것으로 발표됐다. 한국교회뿐 아니라 대학생선교회도 신천지는 쉽게 착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당초 신천지는 2020년에 60명 이상의 인원을 투입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기에 망정이지 만일 그렇지 않았더라면 CCC가 큰 혼란을 겪을 것이라는 게 박 간사의 주장이다.

박 간사는 총회장 어록도 공개했다. “학생들도 전도하기 좋은 조건이 나왔어요. 여기 한기총에 다니던 CCC인지 이 학생들이 거기서 한기총도 다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우리가 전도하기 전에 먼저 들어가야 되죠? 들어가서 거기 가여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반장도 하고 다 해가지고 이 사람들에게 잘 맛있는 만나를 주면은 맛있다 그럴 것이거든요. 못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는 것입니다.”(36년 7월 31일. 약속의 목자).이 처럼 신천지는 대외적으로는 선과 평화, 내부적으로는 타 단체 와해를 위한 목적으로 사기·위장·전도 행각을 서슴지 않아왔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공무원, 정치인, 의사, 기자’ 신천지 신도 제외 후 제출···대학 총학과 동연 공략

역학조사에서 제외할 직군에 공무원, 정치인, 의사, 기자가 적혀 있다(자료 그루터기상담협회)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경기도의 강제역학조사가 신천지 과천 본부를 상대로 단행됐을 때다. 경기도는 강제역학조사로 신도 4만명의 명단을 확보했지만 여기에는 빠진 사람들이 있었다. 공무원, 정치인, 의사, 기자들이었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 방역을 의도적으로 방해한 것이다. 신천지는 코로나19가 창궐하던 때 표면적으로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협조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내부적으로는 주요 인사들의 명단을 고의적으로 누락시키는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이라는 위법행위를 감행했다.

신천지는 사회 고위층은 물론 열정적이고 실력있는 대학생들을 포섭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전국 대학교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한 결과 인천·대전·전북 지역 등 4개 대학에 총학생회 회장, 대구경북·강원·대전 등 5개 대학 총동아리회장에 7명이 당선되도록 계획하고 실행했다고 한다. 신천지는 앞으로도 전국 대학교의 총학과 총동아리회를 노리기 위해 조직적으로 활동할 것이기 때문에 예방과 대처를 게을리해선 안된다고 그루터기상담협회는 경계했다.

셋째, 코로나19로 고통당하던 때, 이만희 교주는 꽃놀이패?

전국이 신천지 31번 확진자 이후 고통당하는 가운데 꽃놀이 중인 이만희 교주(자료: 그루터기상담협회)
코로나 31번 확진자로 코로나 감염률이 급증할 때 이만희 교주의 당시 행적은 어땠을까? 꽃놀이패 수준으로 보인다. 우선 이만희 교주 보호를 위해 이 교주의 집을 순번을 정해 신도들이 지켰다. 순찰 시간은 오전 9시~13:30분, 오후 13시 30분에서 18시 사이였다. 순찰 담당은 시흥/ 안양/ 인덕원/ 사당/ 신림 5명, 오후는 새신자/ 금천/ 대학/ 군포/ 잠실 5명, 저녁에는 서울역/ 신사 2명이 담당했다. 전국민이 코로나로 고통당하는 때 전직 대통령 경호급 의전을 받고 있었다. 3월 14일이 됐다. 이 날이 무슨 날인가? 신천지 설립일이다. 이 교주는 37주년을 자축하며 3~4월 중에는 벚꽃을 구경했다. 신도들의 활동을 제약하고 통제한 반면 자신은 창립 잔치와 꽃놀이를 즐긴 것.

넷째, 코로나19 창궐로 신천지 신도 수 어떻게 변동했나?

신천지 내부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4월 15일 기준, 탈퇴자 수는 3%에 머물렀다. 이들의 신도 감소는 곧 질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허위·과장 보고할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내부 보고에 따르면 12지파 중 신앙포기자는 4,900여명, 연락두절자는 1,490여명, 합계 6,390명인 것으로 보고됐다. 에스 라인과 인터넷시온선교센터 집회 다운로드는 재적대비 65% 정도로 파악됐다.

그루터기상담협회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 신천지에 어떤 사회적 이슈가 일어난다 해도 신천지 신도들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신천지 신도들을 구출하기 위한 근본적인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섯째, 빛의군사훈련 이후··· 변함없는 얼차려

2011년 12월에 있었던 신천지의 빛의군사훈련에 참석했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음에도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신천지 내부적으로 강압적이고 비인격적 체력훈련이 지속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명 지옥훈련이다. 신천지 대학부에서 사명자 양성교육을 하며 체력훈련이라는 미명하에 손과 발을 가로등에 묶어 놓고 죄를 고백하는 행위를 했다고 한다. 그것도 한겨울인 2019년 12월 20일에 행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신천지는 비영리청년단체를 설립해 유명인과 정치인 그리고 지자체를 속여 지원을 받아 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비영리청년단체 행사에 지원되는 지자체 지원은 국민의 세금이기 때문에 한마디로 국민 세금이 신천지 전도행사에 이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천지 전국 대학부장 박수진 간사(사진 가운데)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인사들(사진 교회와신앙)
한편 신천지 전국대학부장 출신 박수진 간사는 대학생 시절, 친구를 통해 기타 교사를 만났고 그를 통해 신천지 복음방으로 연결됐다. 7년 동안 신천지에 충성을 다한 결과 2019년 10월에 전국 대학부장의 자리에 올랐고 금년 4월, 이단상담을 통해 신천지의 모든 것이 거짓과 사기임을 깨닫고 탈퇴하게 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그루터기상담협회(유에스라 회장), 구리이단상담소(신현욱 목사), 이단사이비피해대책총연합회가 주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에 대해 신천지측은 뉴스앤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만희 총회장의 CCC투입 지시사항이나 전도목적의 위장단체 활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출처 : 기독교포털뉴스(http://www.kporta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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