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교회탄압 논란! 10일부터 정규예배 외 일체금지
소모임, 음식, 성가 찬양연습, 큰소리 찬양, 큰소리 말하기 등 금지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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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0 [11:2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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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시 300만원 혹은 교회 예배, 집합금지!
교회 외 사찰, 성당은 허용!

이단 교회잠입해 위반 신고 속출 예상!

전국 6만개의 교회를 대상으로 일체 협의 없이 2일전에 통보하는 무책임한 행태!

성가연습, 찬양팀 연습 금지, 교회안에서 큰소리도 금지!

교인들이 식당이나 카페에서 모임을 갖고 함께 식사하는 것은 가능(단, 교회 안으로 배달해서 함께 식사하는 건 처벌)!

교회 소모임만 금지(성당·절 가능, 백화점 문화센타 등 생활 소모임도 가능)!

 

▲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무조정실

 

대한민국 정부가 10일부터 교회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그것도 전국 6만개의 교회를 대상으로 2일전에 통보하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여주며 전국의 교회와 1천만 성도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8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교회 전체를 고위험시설로 지정하는 조치는 아니지만 정규예배 이외의 각종 모임과 행사, 식사 제공 등이 금지되고 출입명부 관리도 의무화 된다”며, “최근 감염사례를 분석해 보면 교회의 소규모 모임과 행사로부터 비롯된 경우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정부는 전국의 교회를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코로나19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임을 이해해주기 바라며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 총리의 이번 발표는 교회의 소모임에 국한한 전격 금지 조치로 절이나 성당의 소모임은 가능하고, 백화점 등 문화센터에서 배우는 문화 소모임은 가능해 형평성에 있어 큰 논란을 부르고 있다.

 

QR 코드를 적용하라는 방역지침도 고위험 시설에 20일의 유예기간을 주면서 계도하는 것과 비교되며 술집보다도 교회를 무시하며, 이틀을 앞두고 준비하라는 발표는 교계의 큰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정부는 ‘종교방역강화지침’이 아니라 ‘교회방역강화지침’으로 교회를 꼬집어 발표했다. 광주 광륵사 관련 코로나19는 한국시간 8일 기준, 추가 확진되어 총 92명에 이르고, 고양시 원당 성당도 확진자가 8명 발생했으나 ‘종교방역강화’가 아니라 ‘교회방역강화지침’만 발표했다.

 

▲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문화콘텐츠포럼에서 '테란의 황제' 임요환 전 프로게이머가 정청래·장경태·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과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치고 있다.     @ 2020.7.8 / 뉴스1 캡처

 

또한 이번 조치에 따르면 교회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것은 금하면서, 구청식당, 공공기관 식당, 대학교 식당, 일반 식당 등 교회식당을 제외한 대한민국 모든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것은 가능하다.

 

교회가 위반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책임자나 이용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집합금지 조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같은 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정청래, 장경태, 김남국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테란의 황제’ 프로게이머와 함께 마스크 등 방역보호 장비를 갖추지 않은 채 국회 문화콘텐츠포럼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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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막자 항세균 20/07/10 [13:51] 수정 삭제
  세균이 ....잘못된것은 퍼트리고 좋은것은 막는 것이 사명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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