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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교인을 다시 부르는 5가지 방법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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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25 [02:1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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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에서 목회하는 A 목사는 최근 교회를 다시 열어도 좋다는 정부 당국의 발표에 따라 3개월간 닫은 교회 문을 다시 열려고 한다. 평소 50명 내외 출석하던 교회 크기는 주 정부가 요구한 건물 수용 인원의 25% 이내 또는 100명 이하 한도 조건을 충족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어 보였다. 그렇게 교회 내 의자 간격을 조절하고 소독 제품과 발열 측정기 등을 구매하고 다시 예배를 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문제는 건물이나 정부 조건이 아니었다. 바로 떠난 교인이었다. 예배를 다시 연다는 소식을 돌렸지만 반 이상 연락이 없는 교인들. 그들을 다시 교회로 부를 수 있는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해본다. 

 

텍스트보다는 영상 통화를 시도하라 

 

전화로 이야기를 나눌 때는 상대방과 약 30% 정도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하물며 텍스트 메시지를 통해서 보내는 단문에는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전하기가 쉽지 않다. 메신저를 통해서도 ‘아’ 다르고, ‘어’가 다르듯, 자칫 가볍게 보낸 문장 하나로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 있고 괜한 오해를 낳기도 한다. 특히 교회를 다시 나오라는 소식을 단문 텍스트나 메신저를 통해 짧게 전달한다면, 그것은 3개월 이상 교회를 떠난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이럴 때는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영상통화를 활용해 소식을 전하면 어떨까? 특히 소원해진 관계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을 때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온라인 예배를 하고 있다면 교회 내 위생 시설을 보여줘라

 

팬데믹 기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면, 교회당 예배를 위한 교회 스태프들의 노력과 현재 상황을 온라인 예배를 하는 동안 적극 알릴 필요가 있다. 체온 측정기, 의자 간격 및 교회 내 설치한 다양한 위생 제품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교회 출입 방법이나 기타 주 정부가 정한 조건을 맞추기 위한 방법 등도 온라인 예배 시 따로 시간을 내어 알릴 필요가 있다. 이 같은 시청각 교육은 말로 전달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크다. 또한, 이를 통해 교회가 예배 재개를 위한 위생에 많은 노력과 시간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린다면 교인들의 불안감도 줄어들게 된다. 

 

소셜 네트워크 릴레이를 활용하라

 

최근 팬데믹 기간 동안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한 것이 바로 소셜 릴레이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미션을 정하고 그것을 수행할 사람을 지목한다. ‘읽고 싶은 책 10가지고 그 이유’라는 주제로 누군가에게 지목을 당했다면 적어도 억지로라도 미션을 수행하고 다음 사람을 지목하게 된다. 이유는 일종의 심리적 압박이다. 무시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된다면 릴레이가 나 때문에 끝날지 모른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어떻게든 몸을 움직인다. 이런 방법을 통해 교회 내 소그룹 등을 중심으로 멤버들에게 소셜 릴레이를 펼치면서 끈을 잇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교회에 다시 온다면 하고 싶은 기도’라는 제목으로 교인 간 소셜 릴레이를 하다 보면, 교회로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

 

 

선물은 마음을 움직인다 

 

교인이 많지 않은 경우라면 목회자나 교회 스텝이 교인들의 직장 또는 집을 방문해 작은 선물을 전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 놓인 교인이라면 힘과 용기를 복돋아 줄 수 있는 선물과 함께 기도로 위로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상황을 교회로 나와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교회에서 함께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얼었던 마음도 녹아질 것이다. 선물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큰 부담이 없는 제철 과일이나 요즘 꼭 필요한 마스크 같은 것도 좋다. 또한 교회에서 즐거웠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사진을 담은 액자도 도움이 된다. 

 

 

새로운 교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홍보하라

 

지난 몇 개월간 문을 닫은 어느 한 교회의 목회자는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동안 겪은 아픔과 고충을 바탕으로 새로 시작하는 마음을 다졌다고 한다. 아마 대부분 교회 목회자들의 심정이 이와 같은 것으로 안다. 새로 교회를 시작하는 마음이라면 교회 프로그램도 조금은 달라야 한다. 기도의 제목과 성경 공부, 그리고 제자 양육 또한 팬데믹 이전과 이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목회자는 다시 교회로 나온 교인들을 위해 어떤 말씀을 전할 것이고 힘든 시기에 필요한 양식이 무엇인지에 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또한, 다시 올지 모르는 위기에 대비해 이전과 달리 교인들이 교회와 함께 이겨낼 매뉴얼과 새로운 비상 연락망도 필요하며 온라인 툴도 교인들의 의견을 통해 조금 더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다. 새로움은 항상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교회를 떠난 교인들이 다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존 교회 프로그램을 돌아볼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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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프로그램???? 신학생 20/07/07 [11:52] 수정 삭제
  기자님 진실로 프로그램이 떠난 교인을 불러올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청년들은 이미 교회에 흥미를 잃었고 그건 프로그램 때문이 아니라 세상과 교회의 차이점을 못찾고 있기 때문 아닐까요...? 임재없는 예배, 프로그램으로 충만한 대형교회, 하나님의 자녀 없는 교회 때문이 아닐까요?? 쓰시기 전에 리서치라도 하고 쓰셨으면 좋았을텐데...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 "프로그램, 선물" 이런 것을 생각하니까 청년들이 돌아오지 않죠.... 본질이 아닌 형식에 마음 쓰니까요... 참 마음이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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