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선교
교회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8가지 팁
피터 안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5/23 [00:18]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코비드19가 가져온 도시의 락다운은 실로 엄청난 파괴력으로 사람들의 심리까지 다운시키기에 충분했다. 락다운이 풀려 앞으로 교회가 예배를 다시 시작한다하더라도 이전의 상태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 아직까지는 의문이다. 지금까지 교회들은 지난 몇 주 동안 교회의 재오픈을 잘 수행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고심해 왔다. 개 교회가 그 일을 시작하는 방법은 대부분 목회자 마음에 달려있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까지는 법적인 문제가 앞섰지만 행정명령이 풀리게 되면 이후로는 행동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과연 수십 명 혹은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예배당이 이전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성도들에게 다가설 수 있을까?

 

오클라호마 시티의 게이트교회 토니 밀러(Tony Miller) 담임목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제 사람들은 누군가와 너무 밀착되어지는 것에 불편함을 느낀다. 월마트나 홈디포 같은 곳에서는 그들이 누군가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지면 자리를 옮겨 거리두기를 할 수 있지만, 분위기가 제한되어 있는 교회에서는 그것이 어렵다”며 교회로 돌아가는 것에 있어서의 중요한 포인트를 짚었다.

 

그러면서 밀러 목사는 다양한 규정과 시간표가 주에 따라 다르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효과가 있을 만한 아이디어 8가지를 제시했다.

 

1. 야외에서의 예배를 시도하라.

 

야외예배는 다양한 출구, 편안한 간격, 개방적 느낌, 좋은 날씨 등 여러 이점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건물에 갇혔다고 느끼지 않을 것이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방법을 시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꼭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돌아오는 주일부터 시도해보면 어떨까. 자동차에 머무는 것이 더 편할 사람들을 위해 앉는 공간과 함께 드라이브인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직 셧다운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야외에서도 모일 수 없는 상태에서는 지금이 드라이브인 예배를 시도해볼만 하다. 날씨, 사람들 성격, 그리고 지역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는 전략인데, 이것은 남부 캘리포니아와 같은 곳에서는 작동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2. 교회 건물을 청소하라.

 

모든 목회자들과 자원 봉사자들은 교회 안과 밖을 닦고 청소하라. 교회가 열리면 성도들에게 위생적인 마스크와 물티슈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도 하라. 교회의 모든 문에 있는 손잡이를 닦고, 소독제도 뿌려라.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생각 이상으로 청소하라. 그리고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화장실의 세면대 수도꼭지를 손잡이에서 센서로 바꿔 설치하는 것이 좋다.

 

3. 놀고 있는 방을 적극 활용하라.

 

각각의 현지 규정에 따라 캠퍼스가 아닌 단일 방이나 건물에는 제한 인원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교회당에 50명만 수용해야 할 경우 초과하는 인원은 친교실로 식당으로 또는 기타 시설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라. 이 경우 가능한 많은 오버플로 룸과 시설에 오디오 및 비디오 연결이 작동하는지 확인하라.

 

4. 수용한계를 첵업하라.

 

일부 주에서는 인원수(Numbers issue)가 아닌 공간 수용력(Capacity issue)을 따진다. 텍사스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6피트로 두고 최대 25%의 여유 공간이 확보된 사회적 공간을 개방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텍사스 교회들은 4-6주 후에나 시행될 50% 수용률 규정을 3개월 내지 18개월 동안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팬데믹 이전에 예배당의 50% 밖에 운영되지 않았던 교회들은 정상화가 빠르겠지만, 3분의 2가 가득 찬 교회라면 예배 시간을 한차례 더 추가해서 정상화하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하다.

 

5. 온라인 예배에 계속 집중하라.

 

대부분의 목회자들과 커뮤니케이션 팀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성도와 연결하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 하지만 지금은 아직 접어야할 시간이 아니다. 만약 우리가 한정된 인원만 그 건물에 들어갈 수 있다면, 당신은 여전히 미디어 팀에 더 많은 사람들을 고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교회와 그 너머로의 전환 과정에서 계속 복음의 큰 영향을 미치므로 우선순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강단에서 볼 수 있는 신자들뿐만 아니라 직접 대면은 못하지만 온라인 시청자들도 엄연히 신자라고 생각하는 마음 자세가 필요하다.

 

6. 안내 봉사자들을 재훈련 시켜라.

 

예배를 전후해 전통적인 만남의 시간을 계속 유지할 것인지 고민하라. 또한 교회 입구의 안내자나 헌금 봉사자들이 신도들과의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혹여나 신도들 중에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들이 한 두명은 꼭 있게 마련이다.

 

7. 젊은이들을 잊지 마라.

 

장년 예배 회복을 위한 노력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젊은 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젊은이들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교회 지도자들이 교회 재오픈을 준비하는 동안 학생·청년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어떤 보고에 의하면 젊은층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8. 누군가를 당황케 하거나 부끄러워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다시 교회에 오도록 격려하려는 열정이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꽤 오랫동안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다른 사람들보다 집에 오래 있는 것에 대해 의도치 않게 그들을 기분 나쁘게 할 때가 아니다. 민감하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민감하다는 의미이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그들을 교회 밖으로 내몰게 될 뿐이다.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