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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예수?” 나가도 너무 나간 민병두
한국교회언론회 민병두 도 넘는 발언에 성명서 발표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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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09 [07:3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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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민병두 의원, 지난 415총선에 출마했으나 중도포기를 선언했다.   @ KBS News 캡처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한교언)가 8일 “나가도 너무 나간 민병두 의원, 김정은이 예수라니, 제정신인가?”라는 제목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교언는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출신 민병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김정은을 부활하신 예수님에 비유한데 대한 도가 넘는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3일 민병두 의원이 자신의 페북 홈피에 올린 내용은 “20일만에 ‘무덤’서 나온 김정은...사망설 키운 인포데믹 ‘무덤’서 나온 김정은 옆자리 김여정...‘사실상 2인자’ 알렸다. 북한 김정은 사망설에..무덤 속 살아 돌아온 김정은? 20일간 위중과 고인을 오간 김정은...사망설 키운 인포데믹”이라는 글과 함께 아래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현재 민병두 페북에는 글과 함께 올렸던 문제의 사진은 삭제되고 다른 사진을 올려 논 상태다. 

 

▲ 민병두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 홈피에 올린 문제의 글과 사진     © 민병두 페이스북 홈피

 

이에 한교언은 민병두 씨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독재자 김정은을 ‘부활하신 예수님’과 비유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종교에 대한 비하이며, 모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민병두 의원은 이렇듯 아무렇지도 않게 신성모독과 기독교를 능멸한 것에 대하여 즉시 사과하고, 정계를 떠나야 한다. 그리고 ‘김일성 종교’를 신봉하려면 자유 대한민국에 살지 말고, 북한에 가서 살 것을 권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한교언의 “나가도 너무 나간 민병두 의원, 김정은이 예수라니, 제정신인가?” 제목의 성명서 전문이다.

 

<나가도 너무 나간 민병두 의원, 김정은이 예수라니, 제정신인가?>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민병두 의원이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잠적했다가 20여일 만에 나타난 북한의 김정은을 부활하신 예수님에 비유하고,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던 태영호 당선자를,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했던 도마에 비유한 그림을 곁들여 올려서 예수님을 모독하고, 기독교를 한껏 모욕하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김정은은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유일하게 3대 세습을 하고 있고, 자기 고모부와 친형을 악독하게 죽이는 등, ‘살인마’ ‘독재자’로써 그 ‘악마성’을 상징하고 있다. 그런데 그를 예수님에 비유하다니 빗나가도 너무 나갔으며, 미쳤어도 단단히 미쳤다. 어디 비유할 데가 없어, 김정은을 예수님으로 비유하는가? 

     

민병두 씨를 3선 국회의원이라고 부르기도 창피하다. 한국 정치인의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 되는가? 민병두 씨는 20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동대문을 지역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지난 2018년 평소 알던 여자와의 사이에 성문제(미투 사건)가 불거져,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지 못하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었다. 그리고 아직도 무소속으로 국회의원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민병두 의원의 이런 발언은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 이념은 서로 다를 수도 있지만, 기독교를 모독하고 한국교회를 멸시하며, 하나님에 대한 신성모독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민병두 씨는 과거 ‘국가보안법’ 위반을 저지른 사례가 있다. 법률은 사람과의 문제이지만, 독재자 김정은을 ‘부활하신 예수님’과 비유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종교에 대한 비하이며, 모욕이다. 

     

민병두 의원은 이렇듯 아무렇지도 않게 신성모독과 기독교를 능멸한 것에 대하여 즉시 사과하고, 정계를 떠나야 한다. 그리고 ‘김일성 종교’를 신봉하려면 자유 대한민국에 살지 말고, 북한에 가서 살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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