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4월에 추천하는 영화 3편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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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5 [07:5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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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이 있는 4월은 만물이 소생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 시즌의 절정이기도 하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이 우환이 끓기도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부활의 의미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에 대해 한 번 더 되새겨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4월, 크리스천들에게 도전을 줄 수 있는 영화 세 편을 만나보자.

 

필리핀 빈민들을 위해 살다간 조태환 선교사의 삶

영화 <소명-하늘의 별>

 

▲ 고 조탠환 선교사의 희생을 다룬영화 <소명-하늘의별>

<소명-하늘의 빛>은 지금 열방을 위해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는 이들의 삶이 얼마나 숭고한지를 깨닫고 그들이 노고와 희생에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필리핀 선교를 위해 3년간 막노동으로 번 5천만 원을 들고 필리핀으로 향한 조태환 선교사. 그는 필리핀 빈민가에 교회를 세우고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다. 태풍으로 모든 것을 잃은 그들을 위해 사랑의 집을 짓는 운동을 펼치는 등 삶의 의지를 잃은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전하는 일에 아낌을 두지 않았다. 조 선교사는 공항에서 7명의 후원자를 태우고 집으로 향하던 중에 괴한의 습격으로 총상으로 목숨을 잃었다.

 

영화는 조 선교사의 숭고한 희생과 그가 떠나고 난 자리에 남은 이들이 다시 한번 그의 뜻을 받들어 복음 전파에 힘쓰는 과정을 담고 있다. 선교지에서 희생하는 이들의 삶을 보고픈 이들은 꼭 <소명-하늘의 별>을 보기 바란다.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다시 보고 싶은 기독교 고전 명작 <쿼바디스>

 

▲ 다시 봐도 감동이 있는<쿼바디스>

폭군 네로가 지배하는 로마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탄압이 극에 달한 시대였다. 네로는 불타는 로마를 보며 시를 짓는 잔인함을 보이며, 로마의 불이 기독교인 때문이라는 거짓을 퍼트려 기독교인들을 감옥에 잡아넣는다.

 

굶주린 사자 앞에서 기독교인들은 찬양을 부르며 만행에 항거한다. 네로의 기독교인 탄압을 피해 로마를 떠난 베드로는 길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로마로 향한다.

 

베드로 역시 처형당하기 위해 원형 경기장에 서게 되고 이때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이 펼쳐진다. 베드로는 많은 사람 앞에서 하나님이 너희를 모두 구원해주실 테니 두려워 말라 소리친다. 이후 베드로를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를 하는데. 성경의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나면서 우리는 그들의 희생과 구원에 대한 강한 믿음을 통해 지금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된다.

 

기독교 영화의 고전 <쿼바디스>. 이번 부활절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보면 좋을 명작이다.

  

기독교 영화 감독으로 남고 싶다는

이장호 감독의 복귀작 - <시선>

 

▲ 신앙을 잃은 이들에게 권하는 이장호 감독의 기독교 영화 <시선>

한국 영화계의 거장 이장호 감독. 그가 지난 1995년 영화 <천재 선언> 이후 19년만인 지난 2014년 기독교 영화 <시선>으로 복귀했다. 당시에 이 감독의 기독교 영화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시선>에는 세속적인 선교사 역할을 하는 주인공 조요한(오광록 분)이 등장한다. 그는 해외 선교 활동 중 피랍되어 배교한 인물이기도 하다. 믿음과 타락. 다시 그 과정을 만나게 되는 과정에서 그는 13세 소년을 만나 새로운 시선을 얻게 된다. 붕괴한 신앙으로부터 회복되는 과정 속 이 감독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건을 영화의 메타포로 넣었다고 한다.

 

인물 내면 연기를 가장 잘 표현한다는 이장호 감독의 <시선>. 신앙을 회복하고 지키려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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