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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차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전투하는 우리들
이상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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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3 [13:0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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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목요일 오전 10시 자동차로 Freeway를 달리면서 차 안에서 Radio Korea에서 방송되는 Seoul Medical Group 회장 차민영 박사님의 대담 프로를 들었습니다. 오랜 시간 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19의 치료 전망과 앞으로 사용될 치료약들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하면서 지금의 상황은 “세계 3차 전쟁”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전쟁이라는 표현에 갑자기 귀가 서면서 섬뜩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도 지역 전쟁이 아니라 세계 전쟁이라는 말에 더욱 놀라게 된 것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한 현상이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공동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세계가 하나 되어 싸워야 하는 것이란 뜻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전쟁엔 반드시 죽음이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무서운 것은 전선에 나가 있는 군인들의 생명만 위험한 것이 아니라 먼 후방에 있는 나와 가족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는 큰 딸이 카톡으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둘째 손녀 친구 아버지가 10여 일 전에 코로나바이러스19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하던 중 방금 전 세상을 떠났다는 것입니다. 전쟁이 무서운 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누려왔던 자유와 평화, 행복과 안식, 건강과 재산을 우리 스스로도 지킬 수 없을 뿐 아니라 국가도 지켜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전쟁으로 죽는 사람의 숫자는 작은 수가 아닙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이 죽습니다. 전시가 아닌 때는 병든 사람이나 각종 사고로 죽습니다만 전쟁 시는 젊은이나 노인이나 건강한 사람이나 병든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부자도 죽고 가난한 사람도 죽습니다. 어른도 죽고 어린 아이들도 죽습니다.

 

우리는 지난 수 주간 동안 세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셀 수 없는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것을 뉴스를 통하여 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쟁이 무서운 것은 나와 가족, 우리 모두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만 아니라 나라와 지역 사회를 힘들게 하고 세계 질서와 경제를 수렁으로 끌어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지금 같은 전쟁을 경험한 이가 없습니다. 지금의 전쟁이 우리를 어렵게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잘 발달한 현대 무기로 싸워 이길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돈으로도 아니 되고 총과 칼로도 아니 되며 지금까지 인류가 쌓아온 어느 무기로도 대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세계 3차 전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먼저는 주님께 보호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 13-14절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취할 행동은 정부의 지시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문 의료인들의 지시를 따라 힘이 들어도 지켜야 합니다. 그리함으로 세계 3차 전쟁에서 반드시 살아 우리에게 맡기신 사역을 완성하는 모두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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