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권의 책
고난의 영웅들
존 파이퍼의 영적 거장 특강 시리즈2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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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8 [05: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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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파이퍼 저 / 이용중 옮김(부흥과개혁사)

백조는 고통받을 때 더 아름답게 노래한다고 한다. 오늘 소개하는 책에서는 존 번연, 윌리엄 쿠퍼, 데이비드 브레이너드 등 기독교 역사에서 기독교의 진리를 아름답게 노래한 백조들을 소개하고 있다.

 

존 번연의 고난은 우리에게 <천로역정>을 선물했다. 윌리엄 쿠퍼의 고난은 우리에게 <샘물과 같은 보혈은>, <주 하나님 크신 능력> 등의 주옥같은 찬송을 선사했다. 그리고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고난은 다른 어떤 선교사보다도 많은 선교사를 배출한 그의 일기를 우리에게 가져다주었다.

 

이 책은 이들 세 사람에게 배우는 교훈뿐만 아니라 그들의 생애 속에서 고난을 견뎌내고, 그 고난 가운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영혼의 힘을 소개하고 있다. 생명을 주시고 유지하시는 하나님은 그들로 하여금 그 모든 고난에도 불구하고 예배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과 그들의 고난, 인내, 열정의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갖추어야 할 하나님의 주권을 향한 갈급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존 번연은 더 이상 설교하지 않겠다고 약속만 하면 자유를 얻을 수 있었는데도 12년의 감옥 생활을 묵묵히 견뎌 냈다. 그러나 하나님이 모든 고난을 작정하셨다는 번연의 굳건한 믿음은 그를 약해지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오히려 보이지 않는 주님께 더욱더 의지하게 했다.

 

윌리엄 쿠퍼는 두려움의 먹구름이 하늘 위에, 가득 드리워져 있을 때에도 쿠퍼의 시는 자신을 붙드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성품을 사실적으로 노래했다. 그것은 그로 하여금 인내하며 더 깊이 예배하도록 인도한 영혼의 음악이었다.

 

데이비드 브레이너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자 하는 큰 열망으로 기쁨에 넘쳐 있었다. “오, 거룩해질 수만 있다면! 오, 내 영혼이 하나님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다면!, 오, 기분 좋은 고통이여! 그로 인해 내 영혼은 더욱더 하나님을 추구하게 된다.” 그는 오지 선교의 외로움과 결핵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선교에 매진하여 세계 선교의 물줄기를 바꾸어 놓았다.

 

혹 “고난이 참으로 하나님의 계획일까?” “그런 식으로 말해도 되는가?” 아니면 “하나님은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역사하시는 분이라고 말해야 하는가?” 다시 말해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도 하나님의 뜻이며 계획이라고 말할 수 있도록 세상사를 주관하시고 다스리시는가?” 아니면 “언제나 다른 외부적인 요인들로 인해 고통이 발생하면 그 고통에 대해 반응하는 분으로서의 역할에 머물러 계시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고난’이라는 말에 걸려 넘어진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일독을 권한다. 그 명확한 해답을 얻음과 동시에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을 다시금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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