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계
지역특집 / 샌퍼난도 밸리
로스엔젤레스에서 30분 거리로 한인 약 8만명 밀집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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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1/27 [12:3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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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 한인교회 있으며 샌퍼난도 교회협의회 활동 활발

 

 

미주 한인들은 남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그 주변 도시에서 저마다 터를 일구고 살아가고 있다. 한인교회도 마찬가지. 로스앤젤레스 인근으로 한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면 그곳엔 한인교회가 있다. 그중에서도 한인들이 주로 ‘밸리’라고 부르는 지역이 있다. 바로 샌퍼난도 밸리다. 그곳 한인교회와 성도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까?

 

샌퍼난도 밸리 교회협의회(이하 밸리 교협) 김선일 회장(남가주마라톤교회)을 통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 “육적으로 건강해야 영적으로 건강하다” 김선일 목사(샌퍼난도 밸리 교회협의회 회장)는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 있는 남가주 마라톤교회를 시무하고 있다. 마라톤이라는 이름처럼 이 교회는 운동을 좋아하는 성도가 많다. 구역별로 모이는 형태가 아닌 좋아하는 스포츠 취미별로 성도가 모여 교제를 나눈다. 여기에는 테니스, 골프, 탁구, 족구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가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은 새벽기도 후 마라톤(3~5마일)을 달리며 성도 간 화합과 건강한 교회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샌퍼난도 밸리 지역소개를 부탁한다

 

▷이곳은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북쪽에 자리해 있다. 자동차로는 30분 정도가 걸린다. 이곳에 사는 한인 인구는 약 8만 정도로 추정된다. 샌퍼난도 밸리 지역은 특히 날씨가 좋아서 한인들이 많이 찾는 인기 지역이다. 여름이 로스앤젤레스보다 조금 덥고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하지만 이 지역을 찾는 한인들은 특유의 날씨가 좋다고 한다.

 

샌퍼난도 밸리 지역 교회협의회 소개를 부탁한다

 

이곳 밸리 지역에는 약 40여 개의 한국 교회가 자리해 있다. 이곳 샌퍼난도 밸리 교회협의회는 4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목회자들이 모여 예배와 친교로 서로의 목회 활동을 돕고 있다. 교협 조직은 현재 부회장에 하모세 목사(고백하는교회), 서기 변은광 목사(밸리생명의교회), 회계 한주봉 목사(웨스트레이크 한인교회)가 섬기고 있다.

 

밸리 교협은 어떤 모습으로 지역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나?

 

교협의 사역으로는 매달 월례회와 부활절 연합예배라는 큰 행사가 있다. 그리고 원로목사님들의 수양회를 위해 재정적인 협조도하고 있다. 특히 매년 여름에는 목회자 수양회를 중서부지역으로 2박 3일 다녀온다. 올해에도 중가주 지역에 피스모비치로 40여명의 목회자 가정이 모여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12월에는 성탄절 연합예배 및 찬양대회가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형편이 어려운 20여 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SNS로 소통하는

밸리생명의교회

 

▲ SNS를 적극 사용해 교회를 알리는 밸리생명의교회.

 

최근 교회마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을 통한 교회 알리기와 선교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이 사역이 결실을 보기 위해선 콘텐츠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지속성과 더불어 각 플랫폼 간 연결하는 장점을 살려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측면에서 밸리생명의교회(변은광 목사)는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교회 중 하나다. 교회는 유튜브에 올린 설교를 페이스북을 통해 성도와 소통하고 있다. 특히 주일 예배가 하루를 넘기지 않고 페이스북에 올라오기 때문에 지속성과 속도에서 눈길을 끈다. 교회 페이스북 : www.facebook.com/vlbchurch

 

세대 간 화합 돋보이는

밸리한인커뮤니티교회

 

실마 지역에 자리한 밸리한인커뮤니티교회(이준우 목사)는 1세와 2세가 함께 협력하여 사역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고 있다.

 

교회는 1세 교회인 밸리한인커뮤니티교회와 더불어 2세 교회인 타이터스성경교회가 한 지붕 아래 두 교회로 서로 협력하며 하나님을 섬기고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 사역을 위해 다양한 교육 자료는 물론 영상을 통한 설교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하고 있어 2세들이 한인 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의: (818)367-2077

 

태양열 전기 생산 시작한

밸리연합감리교회

 

▲ 태양열 통해 전기 생산 시작한 밸리연합감리교회. 사진=밸리연합감리교회 웹사이트

 

교회 운영비 중 전기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작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밸리연합감리교회(류재덕 목사)에서는 최근 태양열을 이용한 교회 내 자체 전기 생산을 시작했다. 교회 내 설치된 태양열 전지판을 이용한 전기 생산은 교회 내 운영비를 줄이는 장점과 함께 교회가 친환경 트렌드에 동참한다는 의미도 지닌다. 특히 전기차 충전을 위한 시설도 마련할 것으로 보여 교회를 찾는 성도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체계적 제자훈련과정 갖춘

씨미밸리침례교회

 

씨미밸리침례교회(반채근 목사)는 지역 내에서도 선교를 열심히 하는 교회로 통한다. 교회는 올해 10월부터 에콰도르 선교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슬람권 선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제자훈련과정을 가진 것으로도 눈길을 끈다. 교회는 1단계부터 4단계에 이르는 제자훈련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예수의 제자가 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한다. 또한 신구약 성경 통독 등을 필수과정으로 놓아 성경 한 권을 모두 읽도록 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문의: (805)58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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