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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홈페이지 어떻게 변하고 있나?
트렌드로 바라본 홈페이지 활용법
피터 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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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04 [00: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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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사회적 문화적으로 급속한 변화 속에 살아가고 있다.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치나 철학, 지향성들이 쉽게 바뀌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히 우리는 파격적으로 변동하는 환경에 따라 적절한 응답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 

 

특별히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온라인 네트워크, 온라인 비즈니스, 온라인 걸쳐 등에는 더욱 그렇다. 교회의 경우 온라인에서 간판 역할을 하는 홈페이지에도 트렌드의 변화가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랜 동안 홈페이지 제작에 몸 담아온 Banner316 대표 유진 집사를 만나 교회 홈페이지의 트렌드 변화 및 제작과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Banner 316 대표 유진 집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의 트랜드 변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이전의 교회 홈페이지와 최근 교회 홈페이지의 차이점과 변화가 있다면.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기존의 교회 홈페이지는 정보 전달 수준의 비교적 단순한 내용으로 구성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교회 주소, 목회자들의 정보, 교회 소식 등 대부분 웹사이트 페이지들은 정보를 전달하는데 목적을 두어 새로운 교인들의 정보 액세스에 많은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홈페이지가 방문자들에게 일방적인 통보 형식을 크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 뒤로 게시판의 형태를 갖추어 교회 안 성도들의 소통을 끌어내는데 조금씩 활용을 하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형태에서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인데, 방문자 로그인이라는 것으로 멤버십 형태의 교회 커뮤니티 형식을 갖추게 되었고, 글을 읽고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소감이나 의견을 써서 올리며, 교역자와의 소통이 가능케 되었습니다.

 

따라서 교역자들은 이메일로 할 수 있는 1:1 목회 외에 다수의 의견과 반응을 볼 수 있는 창이 하나 더 생기게 된 것입니다.

 

가장 최근의 교회 홈페이지 변화라면 스트리밍과 온라인 미니스트리가 가능케 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이젠 설교자의 말씀도 온라인에서 들을 수 있고, 찬양도 들을 수 있으며, 목회자와의 상담도 가능한 온라인 홈페이지가 개설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성경공부, 설교, 교제, 및 선교의 도구로 새로운 형식의 사이버 미니스트리가 활성화 된 것입니다. 어떻게 사용하며 어떠한 형식으로 접근할 것인지는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의 몫으로 남아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를 교회에서 직접 만들 수 있나? 만약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고, 그렇지 않다면 전문업체에 맡길 경우 둘의 차이점이나 장단점을 설명해 달라.

 

▷교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예를 들면 Wordpress, Wix, Shopify 등과 같은 기존의 기업들이 제공하고 있는 웹사이트 템플릿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방법과 개발 전문업체에 자신의 교회에 필요한 기능들을 맞추어 맞춤 제작 홈페이지 서비스를 문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템플릿 사이트를 이용해 웹사이트를 제작하게 되면 월 이용료만 내고 직접 홈페이지를 저렴한 가격에 심플하고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개발 전문업체에 주문 제작을 하게 되면 목회자들이 사이버 미니스트리에 필요한 기능 또는 교회가 성도들을 위해 필요로 하는 기능에 맞추어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구축하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차이점은 템플릿을 이용하게 되면,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웹사이트를 구축하실 수 있게 되는 장점과 템플릿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한해 이용할 수 밖에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맞춤 제작을 하게 되면 원하는 기능을 원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장점을 가지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조금 부담이 되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교회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활용하지 못하는 교회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적절한 활용을 위한 팁을 알려 달라.

 

▷교회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활용되지 않는 것은 보통의 경우 정보 전달에 한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성도들의 교회 홈페이지 방문 횟수를 줄어들게 하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따라서 활용하는 빈도수가 적어지면 당연히 홈페이지는 무용지물이 되기 쉽습니다.

 

웹사이트는 기본적으로 트래픽이 많아져야 활성화가 됩니다.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서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 페이지(청년부, 유년부 등 각 부서들의 소통 페이지), 사진첩(교회 사진들을 올리고 성도들이 볼 수 있는 페이지), 목사님 칼럼란 또는 교역자들과의 소통 페이지 등 이외에도 많은 참여 페이지를 만들어 놓고 사용 빈도수를 늘릴수록 교회 홈페이지 및 사이버 미니스트리를 해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이버 미니스트리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된다고 가정할 때 어떤 형태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보는가.

 

▷아직은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연령층은 장년층보다는 청년층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청년층들은 대부분 모든 소통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기에 앞으로 사이버 미니스트리는 더욱 활성화 될 것이 확실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의 연락도 온라인으로 하며, 서로 동영상 교환도 온라인으로 하고, 소셜 네크워킹의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어프로치보단 온라인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그들에게 더 보편적인 것에 더 쉽게 다가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예배는 교회에서 드려야 되며, 성경공부 또는 교제들은 모두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져야 되겠지만, 이러한 교회 활동들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도움이 되어야 하는 부분들을 사이버 미니스트리에서 채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챙기지 못한 예배 설교, 영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영상 및 글들, 또한 교회 성도들 간의 소통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적절히 배합되어 이용하게 되는 사이버 미니스트리를 활성화 시킨다면, 앞으로 밸런스가 잘 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미니스트리로 발전되어 질 것을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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