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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MA & LAJS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서 “우정의 화모니” 연주회 성황리 마쳐
한인 커뮤니티와 유대인 커뮤니티 한데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 선보여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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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0 [09:4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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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윤임상 지휘자(오른쪽)와 유대인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Dr. Noreen Green 지휘자가 함께 8월 17일 오후 8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우정의 화모니”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연주회를 마쳤다.     ©크리스찬투데이

 

<CA> ‘라크마 심포니 오케스트라 & 합창단(LAKMA / 대표 최승호, 음악감독 윤임상 지휘자)’와 ‘유대인 심포니 오케스트라 & 코러스(LAJS / 대표 Dr. Ian Drew, 음악감독 Dr. Noreen Green 지휘자)’와 함께 지난 8월 17일 오후 8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우정의 화모니”라는 주제를 가지고 성황리에 연주회를 마쳤다.

  

윤임상 지휘자와 노린 그린 지휘자가 함께 콜라보로 연주한 이번 음악회는 한인 커뮤니티와 유대인 커뮤니티가 한데 어우러진 환상의 무대를 선보였다.

 

처음 서곡으로 라크마 음악 감독 윤임상 지휘자의 지휘로 최성환 작곡의 <아리랑 판타지>가 연주되었다. 이 곳은 디즈니 홀에서 처음 연주된 곡으로, 지난 2008년 로린 마젤이 뉴욕 필하모니와 함께 북한에 가서 연주했던 곡이다. 이번에는 한국의 전통 악기인 대금과 함께 전북대학교 예대 학장을 지내고 지금은 한국음악학과 교수로 있는 이화동 교수와 협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 노린 그린의 지휘로 그레미상을 받은 루커스 리치만(Lucas Richman)의 교향곡 "This will be our reply"가 연주되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이어 유대인 심포니 디렉터인 노린 그린의 지휘로 그레미상을 받은 루커스 리치만(Lucas Richman)의 교향곡 <This will be our reply>가 연주됐다. 이 곡은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2018년 그의 제자인 리치만이 작곡한 곡으로 죤 F. 케네디가 암살된 2일 후 레오날드 번스타인이 이에 대한 유명한 말을 남겼는데 “이 사건은 폭력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될 것이다.” 이것이 계기가 된 번스타인의 제자 루커스는 이번에 연주한 작품을 쓰게 되었고, 이 곡은 그의 작품 중 가장 훌륭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 유대인 심포니 디렉터 노린 그린 지휘자(오른쪽)와 작곡자 루커스 리치만이 연주회를 마치고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이밖에 한국곡은 한국의 유명한 음악 평론가 탁계석 씨의 글에 오병희 작곡가가 쓴  “한국의 혼(Spirit of Korea)이라는 칸타타가 연주되었는데, 작년 3.1절 기념을 위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국립합창단이 초연을 해 대단한 반향을 일으켰던 곡이다. 이 곡은 한민족의 핏속에 감도는 흥취와 애환. 고비마다 역경을 이겨낸 힘찬 맥박과 기백, 그리고 희망을 노래한 작품이다. 여기에는 한국의 전통 북인 모듬북, 한국의 혼을 드러내는 대표적 악기인 대금, 그리고 남도 국악 창이 함께 어우러졌는데 전주 대사습놀이 전국 궁악경연대회에서 장원을 하고,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한국의 소리꾼 김난영 씨가 함께 연주했다.

 

▲ 마지막으로 연주된 베토벤의 9번 교향곡 중 4악장 < Ode to Joy>로 다민족으로 구성된 라크마 합창단과 유대인 합창단이 함께 했다. 윤임상 지휘자의 지휘로 소프라노 이지은, 테너 오위영, 메조에 Diana Tas, 베이스에 Ron Li Paz가 무대에 함께 열창하고 있다.     ©크리스찬투데이

   

마지막은 유대 민족과 한 민족이 하나로 묶여질 수 있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 중 4악장 < Ode to Joy>로 다민족으로 구성된 라크마 합창단과 유대인 합창단이 함께 했다. 이 곡의 독창자들은 한국인 소프라노 이지은 씨와 테너 오위영 씨가, 유대인 커뮤니티에서는 메조에 Diana Tas, 베이스에 Ron Li Paz가 무대에 함께서 한민족과 유대 민족, 그리고 다민족이 하나님 아래서 하나임을 확인하며 우정을 나누는 곡으로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라크마는 “음악을 통해 사람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난 2010년에 창단되어, 지난 9년 동안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다양한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했다. 베네핏 컨서트를 통해 입안단체인 엠펙, 북한 사역을 돕는 한슈나이더, 유진벨 재단 등을 돕는 행사로, 한국의 음악 문화유산을 미주 사회에 펼치기 위해 “한국의 얼”이라는 주제를 갖고, 또 타민족과 우정의 하모니를 도모하는 일로 중국, 유대 커뮤니티와 함께 음악회를 펼쳐 오고 있다. 한편 매년 겨울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음악세계를 굳건히 세워가고 있는 음악 인재 들을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며 그들에게 오케스트라와 협연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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