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교계
지역특집 / 미시간
“한인교회 약 35개...연합기도회는 150여회로 탄탄”
크리스찬투데이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9/03/07 [04:27]  최종편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자동차 관련 기업 많고 젊은층 거주자 많으며 사계절 뚜렷


미시간은 미국의 어느 주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숲과 물, 호수가 많고, 사계절이 뚜렷해 자연의 풍성함과 맑은 공기 덕에 상큼함을 사시사철 맛볼 수 있는 미시간은 ‘Big 3’라 불리는 GM, Ford, Chrysler 등 세계적인 기업과 자동차 관련 각종 부품 납품업체 및 지사들이 있어 많은 주재원들과 젊은 직장인, 유학생들이 공존하는 곳이다.

 

일반적으로 디트로이트 하면 매우 위험하고, 재정이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 지역은 매우 제한된 지역만이 그렇고 그 외의 지역들은 경기가 매우 활발하며, 미시간대학교, 미시간주립대학교 등 캠퍼스 타운도 유명하다.

 

▲ 배헌석 목사는 24년 째 앤아버 소망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총신대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 Div)와 칼빈신학교(Grand Rapids 소재)에서 기독교교육학 석사(Th. M)를 마쳤다. 현재 미시간교회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미시간대학교가 위치한 앤아버 지역에서 24년째 소망교회를 섬기며, 현 미시간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배헌석 목사는 미시간의 한인인구가 2007년 미국 전체를 강타한 서브 프라임 몰게이지 사태와 함께 자동차 회사들의 대량 해고로 인해 한 때 4만여 명에서 2만여 명까지 줄었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자동차 회사의 부활로 한인인구도 다시 유입 되는 상황으로 정확한 숫자는 아니나 적어도 2만명을 넘어 3만명 정도는 될 것이라고 한다.

 

배 목사에 의하면 미시간은 크게 디트로이트 동부·서부, 플린트·새기너, 랜싱, 칼라마주·베틀크릭, 그랜드 래피즈, 앤아버, 톨리도 그리고 윈저 지역 등으로 나뉘는데, 한인교회는 약 35개로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지만 부활절에는 총6개 지역에서 한인교회가 모여 연합 새벽예배를 동시에 드린다고 한다. 또한 미시간한인교회협의회(MCKC)가 주도하는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 중심의 월례회는 매년 6차례 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12월에 처음 시작한 매월 각 지역을 돌며 드리는 전체 연합기도회는 벌써 150여 회차에 이르고 있을 정도로 개교회를 넘어 매우 역동적인 관계를 맺고, 연합하며 협력 사역을 행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연합기도회는 주님 오시는 날까지 행할 예정입니다. 미시간의 눈보라가 유명하지만 아무리 추워도 이 연합기도회는 꼭 행했고, 소수라도 추위와 눈폭풍을 뚫고 개최 장소 가까운 지역의 교회 성도들이 모여서 한 번도 빠짐없이 지금까지 행했습니다. 그 결과 교회간의 연합과 미시간 지역 부흥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 지난 2월 플러신학교 이상훈 교수를 초청해 실시한 미시간교협 수련회‘미셔널 처치’를마치고 교협 회원들과 사모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이밖에 매 격월로 모이는 교협 월례회에서는 단순히 회의에 그치지 않고 북스터디, 목회자 연장 교육, 사모들의 교제, 선후배 목회자 모임 등도 활발히 행하며, 은퇴 목사들은 소장하고 있던 장서들을 후배 목회자들에게 나눠 주는 본을 보인다고 한다.

 

“연합 집회를 통해 각 교회 목회자들뿐 아니라 교인들 간의 관계도 매우 돈독하다는 것이 미시간의 매우 큰 특징입니다. 봄에는 부활절 연합예배, 여름에는 청소년·청년 연합수련회, 가을에는 각 지역별 연합사경회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세권 목회자들과 더 긴밀하게 연결하고 교제하여 한인이민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도록 할 것이며, 1-2년에 한 차례씩 선교지 탐방을 2세 목회자들과 함께 함으로 선교의 사명 역시 잊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미시간 지역 교회 소식
 

‘미행만(미시간의 행복한 만남)’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

 

▲ '미행만’ 콘서트가 3월 9일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린다.     © 크리스찬투데이


디트로이트 한인연합장로교회(유승원 목사) 미시간에 세워진 첫 한인교회로 PCUSA 소속이다. 3월 9일(토) 오후 6시 30분에는 초청만찬과 함께하는 콘서트 ‘미행만(미시간의 행복한 만남)’이 열린다. 미행만은 부담없이 참석해 맛있는 저녁을 함께 먹고, 유익한 토크와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기독교의 기본 진리를 듣고 체험하는 모임으로 효과적으로 즐겁게 전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미행만 주말가족캠프는 오는 5월 3일-4일 열릴 예정이다. 

문의 (248)217-1198 정무일 장로

 

교회후원 펀드레이징 운영

뉴라이프 랜싱장로교회

 

▲ 뉴라이프 랜싱장로교회 성도들과 담임 원종범 목사가 함께 하고 있다.     © 크리스찬투데이


뉴라이프랜싱장로교회​(​원종범 목사)는 미국장로교회(PCUSA) 소속으로 교인의 95%가 젊은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5월에서 8월 MSU 여름방학기간 동안에는 교인의 상당수인 대학생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기간이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펀드레이징을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네이션은 회원가입 없이 카드정보로 간단하게 결제 가능하다. 

▶www.gofundme.com/newlifelansing

 

“2세들과 함께 가는 교회”

앤아버 소망교회

 

▲ 앤아버 소망교회 전교인 수련회     © 크리스찬투데이


초창기 청년들이 주를 이루었던 앤아버 소망교회(배헌석 목사)는 교회와 함께 자란 청년들이 이제는 평균 연령 30대 후반에서 40대의 가장들이 되어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교회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2세들과 함께 가는 교회”란 목표답게, 유치부부터 이중언어 교육을 실시한 결과, 재적의 80%에 해당하는 청년부원들은 거의 완벽하게 한국어를 구사한다. 교회의 핵심은 “제자되어 제자삼는” 교회 되도록 전체회중 성경공부, 소그룹 사역, 일대일 양육 사역 등 3중 훈련을 통해 주님의 제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계 사경회 개최

앤아버한인교회

 

▲ 앤아버한인교회 청년부 ‘열하공’은 매주 금요일 7시 찬양예배와 매달 마지막 주일에는 이벤트를 연다.     © 크리스찬투데이

 

1967년에 첫 예배를 드린 앤아버한인교회(이주형 목사)는 올해로 51주년을 맞는다. 3월 1일부터 3일까지 산호세 새누리교회 손경일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교회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전교인 춘계 사경회를 개최한다.  

ⓒ 크리스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