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육
친구와 함께 보면 좋을 영화 3편...(1)
황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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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1 [07:1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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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한 자리.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다.평소에 만나기 힘든 친구들을 보며 반갑기도 하지만 마음 한편에 또 언제 볼지 모를 아쉬움이 자리할지 모른다.친구들이 모인 자리에 우정을 담은 영화 한편을 나누면 어떨까?추억을 다시 되살리며,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만들 작품 세편을 소개한다.
 
‘의리’는 남자들만의 것이 아니다 <써니>

▲ 여고 시절 멋진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영화 써니.     © 크리스찬투데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여고시절의 추억. 영화 <써니>는 어른이 된 주인공들의 여고시절 이야기로 시작된다.

1986년 전라도 벌교에서 서울로 전학 온 나미는 첫날부터 사투리 때문에 놀림감이 된다. 이때 새로운 친구들이 그녀를 도와주는데, 나미는 이들과 함께 멤버가 되어 잊지 못할 학창시절을 보내게 된다. 이들은 언제까지 함께 하자는 맹세로 ‘써니’라는 그룹을 결성하게 되고, 학교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문제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모임의 리더였던 하춘화(강소라,진희경 분)는 후에 말기 폐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우연히 병원에서 마주한 옛 써니 멤버 나미를 만나 친구들을 찾기 시작한다. 25년이 지나 다시 만난 친구들. 영화는 각다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이들이 친구로 다시 만나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각자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 이야기를 통해 메시지를 전한다. 써니와 함께 여고시절 친구들을 찾아나서는 것은 어떨까?
 
미국판 꽃할배 영화 <라스트베가스>

▲ 라스트베가스는 꽃할배들의 베가스 여행을 통해 나이 없는 우정을 그렸다.     ©크리스찬투데이
두려울 것이 없는 10대 소년 빌리, 패디, 아치 그리고 샘. 이들이 58년 후 만나 친구의 총각파티를 떠난다? 설정이 아주 재미있는 영화 <라스트베가스>는 미국 꽃할배라 불리는 멋진 배우들의 출연작으로도 유명하다.

영화는 빌리(마이클 더글라스)가 23살 연하 여성에게 프러포즈를 하고 친구들에게 총각파티를 열어달라고 부탁한다. 패디(로버트 드니로 분), 아치(모건 프리먼 분), 샘(케빈 클라인)은 라스베가스로 떠나게 되는데. 영화는 각자의 삶 속에서 인생의 마지막 여정을 남긴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은 결코 나이가 들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꽃할배들이 펼치는 라스베가스의 파티는 결코 젊은 사람들 못지 않게 열정이 넘친다. 이들 사이에 나타난 다이애나라는 여성. 그녀를 두고 펼쳐지는 꽃할배들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편견과 차별 넘어 우정 쌓는 <그린북>


▲ 편견의 시대. 입장이 바뀐 두 인종이 던지는 우정에 관한 메시지.     © 크리스찬투데이
1962년 미국 남부에서 고급 세단 뒤에 흑인이 타고,백인이 운전대를 잡은 모습을 본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영화 <그린북>은 당시 상황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우정을 담은 이야기를 펼친다. 건달로 살아가는 이탈리아계 이민자 토니 발레롱가는 어느날 지인의 소개로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의 면접을 보게 된다. 돈의 미국 남부 공연을 무사히 잘 마치면 거액을 주겠다는 제안에 토니는 그의 운전기사 겸 보디가드를 시작한다. 그렇게 8주간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당시 인종차별과 그에 따른 시선을 통해 관객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두 남자가 가까워지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흑인에 대한 편견이 짙었던 60년대 미국 사회에서 갑과 을로 만난 흑인과 백인. <그린북>은 우정이란 것이 넘지 못할 벽이 없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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