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권의 책
“가계저주론 이단성 해부”
크리스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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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3/09/17 [00:0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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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역경은 하나님 은혜의 섭리인 경우 많아
“건강한 교회가 이단사상 막는 첩경”

<가계저주론, 그 실체를 밝힌다> 펴낸 김홍기 목사


"2001년 가을 <크리스찬투데이> 신문을 통해 가계저주론을 주장하는 이윤호 목사와 지상논쟁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많은 연구를 하면서, 가계저주론의 비성경적인 허구성을 체계적으로 입증한 책이 미국과 한국 등 전세계를 통틀어 한 권도 없음을 알게 됐습니다. 이 책은 가계저주론의 이단성을 신학적 성경적으로 철저히 해부한 글입니다."

지난 9월7일 <가계저주론, 그 실체를 밝힌다>(예영)를 펴낸 김홍기 목사(21세기교회성장연구원 원장.사진)는 고난 중에 있는 이웃들을 격려하고, 성경적 고난의 신학을 정립할 목적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가 이 책에서 주장하는 가장 중요한 논점은 '가계에 흐르는 저주는 없다'는 것. 선조의 죄에 대한 결과와 영향력이 후손에 미칠 수는 있지만, 그 선조의 죄에 대한 책임이 후손에게는 없다는 것이다. 가계저주론 주창자들은 죄의 영향력을 과장되게 해석하고 선조들의 죄가 계속 축적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죄의 영향력과 죄의 책임을 구분하지 않은 결과로 설명하고 있다.

또 한가지 중요한 논점은 '고난이 죄의 결과이냐 아니냐'는 것. 가계저주론은 고난과 결핍이 죄의 결과요 책임이며 저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김 목사는 고난과 역경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인 경우가 많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는 고난을 승리의 삶으로 바꾸어낸 믿음의 사람 5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목사는 이 책에서 가계저주론의 신학적 배경과 발전과정, 잘못된 성경해석 등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가계저주론은 1972년 케니스 맥콜이란 미국의 정신과의사가 처음 주장했으며, 1986년 제이 헴프쉬에 의해 신학적 이론으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메릴린 히키와 찰스 크래프트, 데렉 프린스, 이윤호 목사 등에 의해 더욱 체계화, 확산되고 있다고.

"책의 내용중 5% 정도만이 가계저주론을 반박하는 신학자들의 글을 인용했으며, 대부분인 95%는 성경과 각종 자료를 연구 분석해 처음으로 내놓은 글입니다. 이 책을 읽지 않고는 가계저주론을 논할 수 없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김 목사는 이 책의 출간을 계기로 가계저주론을 정리하는 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한국, 남미, 아프리카 등 가계저주론이 퍼지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세미나와 특강 등을 통해, 이 이론의 이단성과 허구성을 낱낱이 공개하겠다는 것. 이단 사이비운동에 대한 연구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이단적인 가계저주론이 등장하는 이유는 질보다 양을 추구하고, 진리 중심이 아닌 경험을 중시하며, 내면적 경건보다 현세적 축복을 강조하고 있는 교회성장학의 추세에 상당한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교회가 이단사상을 막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김 목사는 USC 대학원서 미국정치사를 전공했으며, Liberty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와 탈봇신학교를 졸업했다.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학위논문을 집필 중이다. 이 책은 미주 전역의 기독교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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